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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삼성, SKY, EVER등 국내의 휴대폰 제조업체마다 휴대폰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회사마다 UI(메뉴, User Interface)가 달라서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디자인을 보고 고르는 휴대폰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A회사의 휴대폰이 너무 예뻐서 샀는데, 전에 사용하던 B회사의 UI가 마음에 들었다면...예쁜 휴대폰을 들고 다니면서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그중에서 필자가 가장 크게 느낀점은 바로 '벨/진동모드'이다. 벨/진동모드는 보통 벨소리만, 진동만, 벨/진동함께, 진동후 벨, 벨후 진동으로 나눌 수 있다. 이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인 '벨/진동함께'이다.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면 '1분 5초'정도의 대기시간이 주어진다. 그 시간이후에는 소리샘이나 '통화불가'멘트를 들을 수 있다. 그러니 1분정도의 시간대에 수신자에게 전화가 왔음을 알려야 하는데...둔한(?) 남성의 감각때문인지 은근히 '벨소리'나 '진동'만으로 해 놓으면 전화가 왔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물론, '부재중전화'를 확인하면 되지만 그것도 짧게는 5분에서 1시간이 넘게 지체되는 경우가 있어서 전화를 걸었던 분들은 기다릴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특히 국내에서 인기가 있다는 삼성의 휴대폰들은 '벨과 진동이 함께'되는 경우가 없다. 그러니 간혹가다 벨소리가 적거나 진동이 약한 휴대폰을 만나면, 시끄러운 길거리에서 휴대폰에 전화가 왔는지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런 점때문에 리듬벨 또는 진동벨이라고 불리는 벨소리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파일명 *******.mmf라고 불리는 파일이 일반적으로 휴대폰의 모든 기기에서 사용하는 벨소리이다. 물론 그외에는 SKM확장자들을 이용하는 라이브벨도 있지만, MMF확장자의 벨소리가 보다 많이 사용할 수 있는 호환성이 있다는 점에서는 장점이 있다.

  리듬벨 또는 진동벨(이하 '진동벨'이라고 함)은 스카이에서 보통 사용되는 '벨/진동함께'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한다. 즉, 벨소리와 함께 진동이 울리는 것이다. 그러니 전화를 받아야 하는 것을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어서, 전화가 왔는지 몰라서 못받았다는 경우가 줄어들 수 있다. 특히 휴대폰의 기능에서 제공한 '벨/진동함께'보다 리듬에 맞춰서 진동이 제공되므로 진동도 예쁘게 흔들어준다.

  이런 진동벨을 만드는 방법은 쉽지 않다. MP3파일의 원하는 부분을 WAV파일로 만들고, WAV파일의 각 부분에 진동을 넣어준다. 그리고 그 진동을 음악에 맞춰서 울리도록 하는게 진동벨을 만드는 방법이다. 하지만 만들어진 진동벨을 사용하면 왜 진동벨이 좋은지는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니 우선, 진동벨부터 사용하고 진동벨을 만들어보는것이 좋다.


  진동벨은 카페등에서 쉽게 검색이 가능하다. '진동벨', '진동벨소리','리듬벨'로 검색해보면 꽤 많은 벨소리를 다운받을 수 있다. 다운받은 mmf파일은 각 휴대폰회사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삼성의 경우, PCManager Plus)를 통해서 휴대폰으로 전송이 가능하다. 라이브벨보다 MMF벨소리를 휴대폰으로 옮기는 것은 쉽다.

참고로, 진동벨을 만드는 방법은 다른 블로그의 글에 자동 연결되도록 해놓겠습니다. 그런데 초보자 분들은 진동벨 만드는 것이 쉽지 않으니 처음에는 다른 분들이 만들어 놓은 것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진동벨을 휴대폰의 벨소리로 설정해서 사용하면 '놓치기 쉬운 전화'를 꼭 챙겨서 받아야 하는 경우 아주 편리합니다. 필자의 경우 SKY에서는 자체 기능인 '벨/진동함께'를 사용하지만, 지금 사용중인 삼성 햅틱팝(SPH-W750)의 경우는 진동벨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해서 전화를 놓친다면... 전화오는 것에 관심이 없으신 거예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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