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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LG 워치 어베인 로즈골드 개봉기'를 작성한지 보름쯤 지나고 있는 이 때 어베인에 대한 일상 생활 속 활용기 또는 사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보다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서 LG 워치 어베인(LG Watch Urbane)을 사용하면서 가장 크게 다가왔던 기능/디자인적인 측면을 예를 들어 설명해보려고 한다.




따로 또 같이! LG 워치 어베인


LG 워치 어베인을 직접 경험하기 전까지는 타사의 '기어(Gear)' 시리즈가 필자가 가장 익숙하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품군이었다. 물론 현재까지 가장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내놓은 것 역시 '기어 시리즈(Gear Series)'이니 굳이 기어 제품을 구입해서 착용(사용)하지 않은 분들도 Gear를 놓고 웨어러블 디바이스나 스마트 워치를 떠올렸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고정 관념이 LG 워치 어베인을 사용하면서 확 변했다!




가장 크게 변한 것은 스마트폰에 대한 종속성이다. 우선 기어 시리즈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만 구동되며, 특정 앱(어플)을 통해서 연결 및 관리된다. 쉽게 말해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사용해야만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기어 시리즈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LG 워치 어베인은 달랐다. LG전자에서 출시한 스마트폰인 LG G4와 연결(페어링)되는 것은 당연하고 삼성전자의 갤럭시 S6와도 연결(페어링)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심지어 아이폰과도 연동하는 방법이 인터넷에 공유되고 있으니 안드로이드(Android)를 넘어서 iOS와도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이 제공되는 것이다.


다양한 스마트폰과 연결된다는 것은 LG 워치 어베인과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또는 '스마트 워치'라고 불리는 제품에게 있어서 굉장히 커다란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LG 워치 어베인을 구입해서 사용하려면 스마트폰은 필히 갖고 있어야 한다. 이런 조건도 다소 제한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여기에 추가로 특정 제조사의 스마트폰이라는 조건이 추가된다면 더욱 제한적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다.


LG 워치 어베인은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를 통해서 보다 다양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고, 이런 점이 굳이 LG 스마트폰 사용자 뿐만 아니라 삼성을 비롯한 경쟁사의 스마트폰 사용자에게도 LG 워치 어베인을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는 이유가 된다.




22mm 시계줄의 매력!


G워치R[관련 글 : G워치R, 사용하기 앞서서...]을 짧은 기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면서 관련 체험 기간 중 G워치r 사용자들의 글과 관련 정보를 인터넷에서 검색했었다. 그 때 가장 많이 검색되었던 결과 중 하나가 '22mm 표준 시계줄'이었다. 사실, 당시 체험한 'G워치R'이 대여 제품으로 짧은 기간 체험 후 반납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시계줄까지 변경할 필요도 없었고, 그럴 생각도 없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시계에서 사용하는 시계줄을 사용하면 좋긴 좋겠지만 왜 좋은지에 대한 생각은 깊게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LG워치 어베인'을 리뷰용으로 제공받아서 체험하다보니 가장 현실적인 장점(메리트)가 22mm 표준 시계줄 사용이었고, 왜 G워치R관련 글에서 22mm 시계줄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는지도 알 수 있게 되었다.




어베인(Urbane)은 '스마트 워치'라고 불리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이다. 즉, 쉽게 말해서 어베인은 '시계'대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며, 어베인의 디자인 특징 역시 시계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고급스러운 시계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는 만큼 22mm 표준 시계줄을 사용하고 있다는 특징은 굉장히 매력적으로 사용자에게 다가올 수 있다. 인터넷에 '22mm 시계줄'을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다양한 시계줄이 나타난다. 그렇다!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은 스마트폰과 달리 신체의 특정 부위에 착용(wearable)할 수 있어야 하므로, 몸에서 느끼는 '착용감'을 무시하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그런 점에서 어베인은 사용자가 원하는 착용감을 스트랩(시계줄)을 변경하면서 사용자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하였다. 정말 작은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시계줄 하나를 바꿨을 때 얻을 수 있는 변화는 '디자인'과 '착용감'이다. 손목시계에서도 시계줄을 바꾸면 새로운 시계처럼 인식될만큼 크게 변화하는 경험을 느꼈다면, LG워치 어베인 역시 똑같다! 기본 제공되는 가죽 스트랩이 나빠서 바꿔쓰라고 권하는 것이 아니다. LG 워치 어베인을 나만의 스타일로 꾸며주는 가장 큰 악세사리는 22mm 시계줄이며, 시계줄 하나만 바꿔도 LG 워치 어베인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스마트워치)가 갖고 있는 제한을 한단계 뛰어 넘어서 우리에게 보다 익숙하게 편안한 느낌의 시계처럼 사용하게 될 것이다.




안드로이드 웨어의 업그레이드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가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안드로이드(Android) 스마트폰에 익숙한 사용자도 사용하기 불편하게 느낄 만큼 '음성 명령'을 중심으로 메뉴를 제공하고 있었다. 필자 역시 안드로이드 웨어가 탑재된 스마트워치(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체험하면서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하지만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안드로이드웨어'는 변화했고, 현재 LG 워치 어베인에 사용되는 안드로이드웨어는 재미있게 사용하기 충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음성 명령 기능이 사라졌냐? 그건 아니다. 분명히 안드로이드웨어 초기의 음성명령 기능을 찾아볼 수 있지만, 카드 메뉴를 통해서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주고 있다.




이런 변화는 어베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함이다. 어베인은 LG에서 출시한 스마트워치이며 웨어러블 디바이스지만,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LG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안드로이드웨어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안드로이드 웨어의 발전이 어베인에게도 커다란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으며, 현재까지 안드로이드 웨어가 보여주고 있는 변화의 모습은 차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Android)'의 사용성에 버금가는 모습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앞에서 다양한 스마트폰에 연결되는 어베인의 장점도 사실은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를 탑재하고 있어서 가능한 부분이다.




LG만의 기능을 통한 LG 워치 어베인 차별화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를 탑재한 스마트 워치류가 모두 똑같은 제품이라고 이야기를 할 수는 없다. 운영체제가 동일하기 때문에 사용 방법이나 기능에서 동일 또는 유사한 부분이 많음을 사실이지만, 각 제조사가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이나 사용자 편의를 위한 추가 기능을 놓고 비교하면 전혀 다른 제품처럼 여겨질 수 있다. LG 워치 어베인은 그런 점에서 '로즈골드(Rose Gold)'라고 하는 고급스러운 컬러(명품 시계에 사용하는 컬러)를 채택했고, 디자인 역시 명품 시계와 닮아있다는 차별화를 보여준다.


그래서 어베인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마다 '디자인'과 '컬러'가 빠지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LG 워치 어베인을 직접 사용해보면 LG 워치 어베인만큼 차별화된 기능 역시 재미있게 다가온다.





'올 웨이즈 런'이라고 해서 화면이 꺼지지 않고 항상 유지되는 시계 화면을 통해서 일반 시계처럼 보여주는 기능과 활동(액티비티) 중에 연속적으로 심장박동수를 측정하게 해주는 기능도 새롭고 재미있는 기능이다. 거기에 LG 뮤직 앱을 통해서 스마트폰 저장된 음원이 어베인으로 전송되어 휴대폰 없이도 블루투스 헤드셋을 LG 워치 어베인에 연결하여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앱(어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말이지만, '안드로이드 웨어'를 통한 앱 설치 및 사용에 있어서도 어베인은 선택의 폭이 크다.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용 앱(어플)을 대부분 사용할 수 있으니 굳이 LG 워치 어베인만을 위한 앱 개발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위에 언급(소개)한 LG 워치 어베인에 대한 활용 및 특장점이 굉장히 익숙하고 평범하게 보일 수 있다. 평범하고 익숙한 이유는 LG 워치 어베인을 비롯한 '스마트 워치'류 제품들이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런 기능 가운데에서 LG 워치 어베인만의 특장점을 빼서 다른 제품과의 차별화를 보여주기 위해서 주요 특장점을 소개했기 때문에 다른 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내용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만큼 누구나 LG 워치 어베인을 직접 사용해보면 위에 언급한 내용(기능)들이 하나같이 LG 워치 어베인의 특장점으로 떠오른다는 점은 확실한 LG 워치 어베인의 장점이라는 표현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LG 워치 어베인을 사용하면서... 조금 더 시계처럼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다가오는 여름 'LG 워치 어베인'을 반팔(손목이 훤히 드러나는 복장)에도 불편한 시선없이 착용할 수 있다는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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