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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수의 앨범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 "가수 XXX의 앨범 들어봤어요?"가 아니라 "이번에 나온 가수 XXX의 싱글앨범 들어봤어요?"처럼 물어봐야 정확하게 의사소통이 된다. 싱글/미니라고 모아이스크림 가게에서나 들을 법한 종류가 음반시장에서는 무슨의미로 사용하는지 한번 알아보자.
싱글앨범 : 1~5곡정도가 수록된 앨범 >> 정규앨범 전에 타이틀곡등을 먼저 판매하여 정규앨범의 시장성을 점검하기 위한 앨범으로 많이 사용하며 판매가 부진할 경우 정규앨범을 제작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가수 입장에서 싱글앨범을 통해서 곡의 반응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게 평가된다. 디지털앨범 : CD, TAPE로 판매하지는 않고, 온라인상으로 들을 수 있는 앨범 >> 일반 매체인 CD나 TAPE등으로 판매하지 않은 만큼 앨범형태가 없이 제공되므로, 쉽게 사라지는 경우도 많지만 요즘처럼 짧은 인기주기를 볼때 벨소리,다운로드등의 디지털 수익금을 얻기에는 좋은 앨범. 매체가 없으므로 싱글앨범과 마찬가지로 앨범제작비용없이 시장성을 점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디지털싱글앨범 : 온라인상으로 들을 수 있는 1~5곡정도가 수록된 앨범 >> 디지털앨범과 싱글앨범의 특성을 더해서, 일반매체인 CD나 TAPE 제작없이 1~5곡 정도를 앨범으로 묶어서 온라인상으로 판매하는 앨범. 이런 앨범만 발표하다가 사라지는 가수들이 많아서 앨범이라는 특징보다는 얼굴알리기의 의미가 더 많아 보인다. 미니앨범 : 5~7곡 정도가 수록된 앨범(보통 정규앨범 직전에 나오는 앨범) >> 정규앨범보다 작은 수록곡수만큼 인기곡들을 모아서 판매하는 앨범으로 싱글앨범처럼 시장성 확인 보다는 성공한 곡들에 대한 모음으로 보는 것이 좋다. 인기있고 흥행에 성공한 곡들만을 듣고 싶은 경우 정규앨범보다 저렴하므로 구입시 장점이다. (EP앨범 : Extended Play를 줄여서 EP라고 하며, 미니앨범과 동일한 의미.) 정규앨범 : 보통 정기적으로 'X집'이라고 보통 10곡이상 수록된 앨범 >> 수록곡이 많다는 특징때문에 1~2년에 한번씩 나오는 앨범으로 오랜 준비가 필요하다. 준비가 많은 만큼 정규앨범은 타이틀곡과 후속곡등의 많은 활동을 한다. 보통 앨범이라고 불리는 대표적인 것으로 X집가수라고 부를 정도로 정규앨범이 가수의 경력(?)을 말해준다. X.5집앨범 : X집이라고 불리는 정규앨범에 추가 곡과 보너스트랙등으로 구성된 앨범 >> 정규앨범의 성공을 보답하는 의미로 정규앨범곡에 추가로 1~2곡의 추가곡과 보너스 트랙등을 담은 앨범. 리패키지앨범과 유사하며, 가수의 팬들에게 소장가치가 있는 앨범이지만, 팬들이 아닌 사람에게는 의미가 없는 앨범. 브로마이드/DVD등 감사의 의미를 담고 있는 보너스선물도 많이 제공한다. |
그 외로 프로젝트앨범(일회성 프로젝트 그룹등으로 제작된 앨범), 투어앨범등이 있다. 이처럼 다양한 앨범이 있고 부르는 이름이 다른다는 것을 알기란 쉽지 않다. 음반하나 고르는 것도 요즘은 역시 다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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