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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포스트는 캐논 DSLR을 사용하는 '초보'를 위한 내용입니다. 그렇다고 필자가 '고수'라서... 초보에게 '조언'을 하기 위한 내용도 아니며... 같은 초보가 겪었던 고민을 서로 공유하기 위한 내용입니다. 그러니 포스트 내용에서 전문적인 내용이 부족하다고 '댓글'을 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 필자와 같이 DSLR 중 캐논제품을 사용하는 초보들은 '비슷한 생각(고민)'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런 내용을 알려드렸으니... 이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캐논 DSLR을 구입해서 사용하기 시작한게 벌써 6개월이 넘어간다. 6개월이 지났다고 해서 크게 실력이 향상되어서 '사진작가'를 꿈꾸는 것도 아니지만... DSLR과 함께 구입한 단렌즈 '삼식이'의 아쉬움을 느끼기에는 충분했다. 그래서 고민고민 하다가 '표준줌렌즈'를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은게 지금으로부터 2개월 전이다.

  그러면 왜 2개월전의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 바로, 표준줌렌즈를 구입하는데 2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갖었던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다. 물론 표준줌렌즈의 경우는 저렴한 번들렌즈부터 고가의 L렌즈까지 다양한 렌즈제품이 존재한다. 그래서 어떤 렌즈를 구입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것도 필자와 같은 '초보'에게는 힘든 결정이고... 가격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러운 결정을 해야만 했다.

  위에서 언급한 두개의 렌즈가 바로 필자를 고민하게 만든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필자는 2개월의 준비기간(?)을 통해서 '25-70L'렌즈를 선택했고... 약 1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만족'이다! 그래서 일주일이 지난 지금 관련 내용의 포스팅을 하는 것이다. 그럼 왜 고민을 했는지부터 이야기해보자!


  사실, DSLR을 잘 다루는 '고수'들은 이런 고민도 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면 본인이 갖고 있는 정확한 '필요사항'과 여러가지 렌즈들이 갖고 있는 '특장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고민할 이유가 없으니까... 하지만 초보의 경우는 다르다! 우선 렌즈의 특장점은 '인터넷'을 통해서 1~2주면 고수만큼 알 수 있다. 그러나 본인이 원하는 '필요사항'을 정확하게 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값비싼 24-70L렌즈냐... 아니면 17-55냐? 하는 생각으로 고민은 시작된다.


  우선, 두 렌즈에 대해서 고민하는 분들은 100% '크롭바디'를 소유한 사용자일 것이다. 쉽게 말해서 7D이하의 캐논DSLR로 7D, 50D, 40D, 550D, 500D, 450D등... 이런 크롭바디를 갖고 있는 분들은 '크롭바디에 딱 맞는 17-55 렌즈'의 엄청난 칭찬을 들어봤을 것이다. 그리고 항상 비교대상이 되는 24-70L렌즈에 비해서 '30~40만원'이나 저렴한 가격에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

  이런 고민을 하면서 인터넷을 찾으면 아래와 같은 내용들이 검색된다.

  [참고] 24-70L 렌즈와 17-55 IS 렌즈의 인터넷 검색결과

  크롭바디를 사용한다면... 당연히 17-55 IS 렌즈가 답이다?
  크롭바디에서 24-70L을 사용하면 광각이 아쉽다?
  24-70L렌즈의 '빨간띠'때문에 선택했다?
  멋진 후드로 제대로 '간지'가 느껴지는 24-70L 렌즈?
  IS기능은 17-55를 정말 매력적으로 만들어준다?
  크롭의 축복렌즈... 그것이 바로 17-55이다?
  나중에 바디를 FF로 바꾸려면 24-70L을 구입해라? 

  잘 보면... 두 제품에 대한 '칭찬'일뿐... 초보에게 '힘'이 되어주는 단점은 어디에도 찾을 수 없다. 더구나 두 제품이 갖고 있는 특장점은 모두 캐논 DSLR 사용자라면 '갖고 싶은 충동'을 불러주기 충분하다. 그러니 인터넷을 검색하면 검색할수록 '고민'은 늘어날 뿐이다.

  이렇게 고민에도 불구하고... 24-70L을 구입한 이유는 사실 하나이다. 그것도 아주 초보다운 발상으로... 바로, '뽀대'때문이다. 사실 DSLR을 사용하고 있지만 요즘 나오는 디카나 미러리스 카메라등도 DSLR에 근접한 기능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 크기또한 DSLR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이런 분위기에서 크고 무거운 'DSLR'을 어깨에 짊어지고 다니는 노력을 할때에는 '뽀대(간지)'때문이다. 24-70L 렌즈는 기능은 기본이고 분명히 외향적으로 느껴지는 '포스'를 제대로 보여준다. 물론... 17-55와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는 기능을 제공한다. 그러니 24-70L 렌즈가 약 30~40만원이 비싼 이유이다. 그렇게 비싼 돈을 투자(?)했기 때문에 후회란 없는 것이 어쩌면 당연할 수 있다.

  만약, 필자와 같이 '고민'을 하는 분이 이번 포스트를 보신다면... '경제적인 여유만 있다면 고민하지말고 24-70L렌즈를 선택하라!'란 말을 해드리고 싶다. 24-70L은 분명히 그 몸값(?)을 제대로 해줄 렌즈임에는 틀림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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