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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 ...
요즘같이 온라인 쇼핑몰을 자주 이용하다 보면 습관처럼 주소를 적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물론 주소록 서비스를 사용하여 손쉽게 입력하므로 어렵거나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어딘가에서 주소를 기록할 때면 잠깐 주춤하게 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우편번호(postal code number, zip code)'이다.
현재 사용 중인 6자리의 우편번호가 2015년 8월 1일부터 5자리로 바뀌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현재 우편번호가 6자리라는 것도 신경쓰지 않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다. 아무튼 2015년 8월 1일부터 변경되는 5자리 우편번호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이미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위와 같이 우편번호가 6자리에 5자리로 변경되는 것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우편물)로 안내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바로가기] 우편번호는 1941년 세계 최초로 독일에 도입되었고, 이후 1959년 영국, 1963년 미국이 우편제도를 도입했다. 우리나라는 1970년 7월 1일 철도운송로를 따라 우편물을 배달하는 우체국 단위의 5자리 체계로 구성한 최초 우편번호 1,818개를 제정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6자리 체계의 우편번호는 1988년 2월 행정구역과 일치하도록 부여한 제 1차 우편번호 개편때이며, 이후 200년 5월 1일 2차 우편번호 개편을 이루었다. 올해 8월 1일 제 3차 우편번호 개편에서 국가기초구역제도의 도입에 따라 5자리 구역번호를 우편번호로 사용하여 전국을 34,140개로 구분했다.
새 우편번호(5자리)는 위와 같이 구성되는데, 앞에 두자리는 특별(광역)시/도를 표시한다.
서울은 01부터 09까지, 경기는 10부터 20까지 부여하는 것이다. 셋째자리는 시/군/자치구를, 마지막 2자리는 지역의 일련번호를 나타낸다.
새로운 우편번호를 검색하는 방법은 우체국 콜센터(1588-1300)나 전국 우체국(3,600여개)에서 안내하며, 네이버/다음과 같은 주요 포털사이트와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 홈페이지(www.juso.go.kr)에서도 안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