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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체험단'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실, 블로거에게 체험단을 떼어낼 수 없다는 것보다 체험단에서 블로거를 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는 것이 보다 정확하겠지만...

  암튼, 블로거가 되면서 다양한 이야기 거리 즉, 소재를 찾기 위해서 일상 생활에서 쉽게 놓치는 부분을 주의 깊게 보게 되고, 다양한 제품을 직접 구입해서 다른 사용자보다 먼저 사용기를 올리며, 각종 체험단에 응모한다. 하지만, 블로거와 체험단을 보는 시선은 그리 곱지만은 않다. 체험단을 하면서 '칭찬'만 하는 것도 아니고, 블로거라고 해서 모두 체험단이 되는 것은 아닌데... 하지만 이번 포스트 만큼은 '칭찬'만 하려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우리 아버지와 아들, 딸들이 다니는 너무 쉽게 만날 수 있는 '벤처기업'이라는 중소기업의 제품에 대한 리뷰이기 때문이다. 분명히 벤처기업의 제품은 부족함이 많이 보인다. 그러나 그런 부족함을 지적하기 보다 그들이 그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흘린 피 땀 어린 노력을 먼저 볼 수 있는 그런 칭찬의 리뷰를 남기고 싶은게 필자의 생각이며, 바램이다. 그럼 2010년을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초대된 이야기로 이제 포스트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브이로거는 'Venture(벤처기업의 벤처)'와 'Blogger(블로거)'의 합성어이다. 단어 단어에서 느껴지듯이 벤처기업의 제품을 소개하는 블로거가 바로 '브이로거'이다. 일반 대기업과 달리 '벤처기업'은 어떤 제품을 출시할때 '홍보'보다 '기술력'에 중심을 갖고 있다. 그런 이유때문에 좋은 제품을 출시하고도 많은 사용자들에게 알려지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은 것이다. 브이로거는 그런 벤처기업의 어려움을 '블로거'의 도움으로 이겨낼 수 있는 기회를 그리고 블로거에게는 새롭고 뛰어난 기능을 갖고 있는 벤처기업의 제품을 통해서 '이야기거리(소재)'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서로 갖게 해주는 것이다.



  그런 브이로거가 2010년으로 2년이라는 시간을 갖을 수 있던 것은 그동안 블로거들의 노력이 큰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만큼 블로거들이 칭찬을 할 수 있는 제품을 열심히 생산한 벤처기업의 노력도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그런 브이로거들의 행사가 2010년의 마무리를 위해서 강남의 한 호텔에서 '2010년 블로그 마케팅 "브이로거" 결산 품평회 및 언론유통기업 초청 품평회"를 열었다. 운좋게 좋은 자리에 초대되어 이렇게 소개할 수 있는 포스팅을 할 수 있었다.



  분명히 결산 품평회였지만... '브이로거'답게 이번 행사에서도 그 동안 소개되었던 벤처기업의 대표분들이 같이 자리하여 한번 더 제품에 대해서 소개하고 블로거에게 받은 도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블로거라는 입장에서 행사에 초대된 필자가 참석한 체험단 중에서 이렇게 '뜻깊은 자리'는 정말 몇번 없는 그런 소중한 자리였다.



  행사가 시작되었고, 결산품평회에 참석한 10여개 벤처기업의 대표분들이 한분 한분 자신들이 2010년 어떤 도움을 블로거들에게 도움을 받았고, 덕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이야기하면서 브이로거라는 것이 일반적인 '리뷰어'나 '체험단'이 아닌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이야기해주시는 뜻깊은 시간을 갖었다.




[죄송합니다. 아이폰으로 찍은 동영상에 소리가 안들어갔네요^^; 대신 분위기만 보시라고 그래도 올려드립니다.]

  위 동영상은 벤처기업협회에서 브이로거에 대한 행사, 그리고 그 취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제품을 알리고 그것을 통해서 블로거와 벤처기업이 상생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멋진 연설이였고... 짧은 발표였지만 그만큼 임팩트있게 머리 속에 쏙 남는 발표였다.



  브이로거들의 결산품평회이므로... 이번 결산품평회도 그냥 지나갈 수 없는 법이 아닌다. 2010년을 빛낸 우수 벤처기업들의 제품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는데... 위 사진에 있는 제품은 숙면을 위해서 많은 분들이 구입하는 '라텍스(Latex)' 배게이다. 숙면은 건강을 위한 첫걸음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잘 자는 것이 건강과 깊은 관계가 있음을 많은 분들이 알게 되었고, 블로거들의 소개로 더욱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브이로거를 통해서 만난 것은 아니지만... 필자 역시 개인적인 관심으로 '아이폰 악세사리'로 한번 소개를 했던 신지모루의 아이폰 거치대도 이번 품평회 결산에 참석하였다. '아이폰 악세사리는 비싸다'라는 고정관념을 깨주고, 저렴하면서도 예쁜 컬러와 디자인 그리고 벤처기업만이 갖고 있는 사용자 중심적으로 생각하여 개발하는 기술력까지... 신지모루는 이런 여러가지 특징적인 매력으로 모바일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이 되었다. [관련 포스트 : 아이폰4, 이렇게 보관하자!]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그만큼 아무 생각없이 사용하는 것이 바로 'USB메모리'이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USB메모리는 MB단위로 판매되었고 보기 힘든 컴퓨터 악세사리였지만... 이제는 휴대폰 고리와 같은 악세사리로 사용하는 너무 쉽게 보는 제품이다. 용량 또한 MB단위에서 GB단위로 변화하면서 사용하는 파일들을 모두 하나의 USB에 담아놓을 수 있게 되었다. 그만큼 중요한 내용을 담게 되었고... '보안'이라는 측면이 중요시 떠오르게 되는 것이다.

  벤처기업의 제품이 뛰어난 점은 이렇게 사용자의 '니즈(needs)'를 빠르게 알아내서 제품으로 생산해낸다는 것인데... 그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 화이트클라우드(Whitecloud, inc)의 락키(Locky)이다. 하드웨어 방식의 개인용 보안 USB이고 백업기능까지 탑재한 락키USB는 컴퓨터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하나쯤 필요한 '잘 만들어진 USB메모리'의 대표주자가 된 것이다.



  필자가 잘 모르는 미용 분야이지만... 기억에 남는 발표를 한 FHI Korea의 제품도 전시되어 있었다. FHI Korea에서 오신 발표자분이  '가장 좋은...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 최고의 미용실과 디자이너들이 찾는 세계적인 상표가 바로 FHI Korea라고 자부한다.' 라고 이야기한 것처럼 벤처기업이지만... 자신의 기술력에 대한 멋진 자신감은 발표를 듣는 사람도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고... 세계적으로 미용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을 발표 하나만으로는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제품은 (주)인터로드의 '우리나비(WooriNAVI)'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8인치 네비게이션을 만들었고, 그 제품을 시연하면서 관련 분야에서 기술려과 뛰어난 A/S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셨던 부분이 감명에 남았다. 특히, 소개를 해주시면서 실제로 사용을 해보면 자신들의 기술력과 제품에 대한 만족감을 받을 수 있을꺼라며 자신하는 목소리에는 정말 제품을 사용해보지 않은 상태였지만... 그 자신감을 믿을 수 있었다.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브이로거는 일반 리뷰어나 체험단이 아니다. 우리가 쉽게 만날 수 있는 작은 벤처기업들의 기술력이 집중된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그것을 여러분들에게 알리는 '알리미'적인 역할과 함께 벤처기업과 한 몸이 되어서 벤처기업의 '홍보팀'의 일원까지 되는 중요한 역할이다.

  그만큼 브이로거는 제품에 대한 '홍보'를 잘 할 수 있어야 하는 입장이며... 그 제품에 대한 정확한 분석도 필요하다. 필자 역시 이번 체험행사에서 '라텍스 베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제 부터 벤처기업의 꿈이 담긴 라텍스 베개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고 시작하며 느낀 리뷰를 작성해야 한다. 하지만 그런 리뷰가 부담감이 아니라... 기대감으로 느껴지는 이유... 바로 브이로거이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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