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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크리스마스가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은 이때 . . .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한살 한살 나이를 먹어가서 일까... 아니면 세상이 바빠져서 일까... 올해는 작년보다 더 '연말연시' 기분이 느껴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를 일주일도 남겨놓지 않은 시점이지만 커피숍이 아니면 '크리스마스 캐롤'을 듣는 것도 어려울 정도로 길거리에서도 유행가보다 캐롤 듣기가 어렵다. 캐롤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크리스마스'라는 단어도 듣기 어렵고, 가족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구입하는 모습도 보기 어렵다.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크리스마스가 오고 있는거야?'라는 반문까지 들 정도이다. 그러던 중 지난 주말 한적한 청계광장을 걷다가 발견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몇몇 행사가 있어서 이번 포스트에 소개해보려고 한다. 




  크리스마스를 한 주 정도 남겨 둔 주말이였다. 물론, 선물을 구입할 수 있는 '평일'이 남아있긴 했지만... 주말에 여유롭게 가족들의 선물을 구입해놓는게 좋다면 지난 주말이 마지막 기회였다. 하지만, 종로를 찾은 지난 주말은 '크리스마스'라는 분위기 보다 평소와 똑같은 주말 모습이였다.

  다소 쌀쌀했던 날씨와 아직도 여유롭지 못한 경제 사정때문에 이런 모습이 낯설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인데~'하는 생각이 들어서 가슴 한켠이 아쉬웠다. 그래서 평범한 시내를 걷는 것보다는 한적한 '청계천'을 걷고 싶어서 종각에서 청계광장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청계천은 변함없이 '여유롭고 한적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고... 가족이나 연인 끼리 구경나온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크리스마스의 아쉬움이 조금은 풀리는 듯 했다.



  청계광장 부근에 보이는 대형 트리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는 것이 이렇게 기분 좋은지 오랜만에 느껴졌다. 그래서 청계광장을 향해서 발길을 옮겨보았다.



  청계광장의 첫번째 '다리(교)'인 모전교 앞에서 해치상과 함께 사진으로 담아본 트리의 모습. 크리스마스 트리는 밤에 봐야 일품이라고 하지만... 낮에 보는 크리스마스 트리 역시 아름답고 이제 '크리스마스'가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나게 해주기에는 충분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된 청계광장 바로 앞에는 '일루미네이션'도 설치되었다. 트리처럼 밤에 청계천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일루미네이션이지만... 하얀색의 모형이 빛을 내지 않아도 그 자체가 신기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설치된 일루미네이션들 중에서 유독 눈에 쏙 들어오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2011 내 인생이 술술 풀린다!'라는 문구였다. 물론, citi bank의 이야기이지만... 그 의미만큼은 청계광장에서 크리스마스 트리와 일루미네이션을 보는 분들에게 꼭 맞고 꼭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인 만큼 좋은 문구가 아닐까 생각한다.



  한적한 청계광장의 모습이다. 하지만 대형 트리와 몇몇 구조물들이 한적함보다는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었다. 이번 크리스마스를 위해서 씨티은행에서 몇가지 행사를 하는 듯 관련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다.



  citi bank에서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청계광장에서 펼치는 행사로 올해도 어김없이 '소망벽(Wall)에 소망메세지'를 남기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올해는 '씨티은행 그린산타 캠페인' 사이트에서 '소중한 사람들에게 연말엽서 보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자(SMS)와 이메일(E-mail)이 생활의 중심이 되어가는 요즘 종이 엽서를 통해서 소중한 사람들에게 소식을 전한다는 것은 의미있는 행동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런 행동을 직접 한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citi bank는 이런 부분을 놓치지 않고, 씨티은행 그린산타 캠페인 사이트에서 '연말엽서'를 보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엽서를 보내자!

  청계광장에서 씨티은행 그린산타 캠페인 사이트에 대한 내용을 알고, 집으로 돌아와서 컴퓨터로 '그린산타 캠페인 사이트'를 접속해 보았다.



  사이트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린산타 우체국의 경우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연말엽서 보내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장난감 기부하기는 지난 15일까지 씨티은행 전 영업소에서 사용중인 장난감을 기부하는 분들께 '그린산타 테디베어' 인형을 증정하는 행사였고, 이때 기부된 장난감은 깨끗이 소독되어 12월 24일 청계광장을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선물'된다고 한다.



  올해는 '장난감 기부하기' 행사에 참여하기에는 늦었지만... 꼭 기억해놓았다가 내년에는 이렇게 좋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씨티은행 그린산타 캠페인 사이트에서는 현재 '연말엽서 보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사이트에 접속하여 위와 같이 10여종의 엽서를 선택하고, 소중한 사람에게 안부의 글을 남기면... 이메일이 아니라 실제 '종이 엽서'를 보내준다고 한다. 똑같은 내용이라도 '종이엽서'를 받았을 때의 감동은 '전자엽서'나 '이메일'과는 사뭇 다를 것이다. 씨티은행은 요즘같은 온라인 세상에 '편리한 온라인 방법'을 통해서 '오프라인 감성'을 건드려주는 감성 마케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실 생각인가요? 비싼 레스토랑이나 복잡한 유명 관광지도 좋지만 우리 주변에서 쉽게 그리고 편리하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청계광장에서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과 따뜻한 커피 한잔과 함께 보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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