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여름경으로 기억한다. 퀴담이라는 이름으로 잠실에 해외 서커스단이 들어왔었다. 우리나라 서커스공연과는 너무도 달랐다. (비싼 가격, 뮤지컬같은 분장 등등) 우연찮은 기회로 부모님이 퀴담공연을 보고 오셨고, 만족스러워 하시는 모습에 나도 기분이 좋았었다. 그로부터 1년 6개월쯤 지난 지금 다시한번 알레그리아라는 해외 서커스단이 들어와서 광고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러나 너무 높은 가격에 놀라서 신청하지는 못하고 관련 기사만 읽던중 이런 내용을 보았다.
"태양의 서커스, 알레그리아"
태양의 서커스? 이건 퀴담에서도 붙은 수식어였다. "뭐지? 아류작인가? "하는 생각에 태양의 서커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태양의 서커스를 다른 말로 이렇게 쓰는거 같다.
CIRQUE DU SOLEIL (씨르크 뒤 솔레이르) 즉, 태양의 서커스라는 말이다.
우선, 태양의 서커스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자.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는 캐나다 퀘벡주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며, 거리를 무대로 공연을 펼치던 일련의 곡예사들이, 자신들의 열정을 담아낼 새 장소를 모색하기로 한 것이 그 발단이라고 한다. 이후, 태양의 서커스는 귀 라리베르떼(Guy Laliberte)의 지휘 아래 끊임없는 독창성으로 엔터테인먼트의 새 지평을 열어 왔으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출연하는 배우진들의 모습]
태양의 서커스는 몬트리올 , 퀘백 ( 캐나다 ) 에 소재한 고품격 예술 공연단으로 40 개국에 걸쳐 1,000 여명의 공연진을 비롯하여 4,000 여명에 이르는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회사같은 공연단이다. 1984 년 처음 창설된 이래 , 태양의 서커스는 다섯 개 대륙의 200 개가 넘는 도시에서 공연을 가지면서 8 천만에 이르는 관객에게 흥분과 감동을 선사했으며 현재는 전 세계에 걸쳐 8 개의 순회 공연과 7 개의 상설 공연을 올리고 있다.
현재 한국에는 알레그리아라는 서커스가 공연중이며 태양의 서커스에서 하는 전체 공연에 대해서 알아보면, Alegria, Cirque 2009, Corteo, Criss ANGEL Believe, Dralion, KA, KOOZA, La Nouba, Mystere, <o>, Quidam, Saltimbanco, The Beatles LOVE, Varekai, Wintuk, ZAIA, ZED, Zumanity가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여기서 Quidam(작년공연)과 Alegria(알레그리아)이다.
같은 태양의 서커스이지만 공연마다 관객이 받는 느낌은 다르다고 한다. 퀴담은 경외감을 주었다면 알레그리아는 환희를 준다고 한다. 알레그리아(Alegria)라는 말 자체가 스페인어로 환희, 기쁨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런 느낌을 살리려고 색으로 봐도 빨강, 노랑, 파랑등의 원색에 대한 향연이라는 느낌을 얻게 된다. 그에 비해서 퀴담은 어두움 속의 미를 살렸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우리나라 서커스를 생각하고 가신다면 많은 후회(?)를 하게 될 지도 모른다. 내 생각은 서커스가 아니라 공연속에 묻어있는 서커스를 보러 간다는 생각이 더 적당할것같다. 그냥 하나의 공연이라는 생각으로~~~관련 사이트가 있어서 우선 연결해 보니 관련된 내용이 궁금하신분은 추가 내용은 여기를 눌러서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