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환율이다 뭐다해서 좋은게 하나도 없는 세상같다. 우리나라만 그런건 아니지만 유독 우리나라는 더 심해 보이니 그게 정말 문제같다. 물론 나같이 경제쪽을 모르는 사람은 생활을 통해 느끼는 생활경제부터 느끼겠지만...
[몇일 전에 올라온..."결국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지수 '크로스'" 그림]
이럴때 공대생인게 너무 안좋다. 도통 무슨말인지 모르는 전문용어들이 태반이니...오늘은 사이드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사이드카???
혹시 오토바이 옆에 이런 걸 의미할까?^^ 물론 아니다. 그럼....
[jaunty car, side car라고도 함. 19세기초부터 아일랜드에서 유행한 2륜 무개차.]
이거다~ 이거. 그러나 내가 말한 사이드카는 바로 이것도 아니다^^
-. 사이드카 란???
사이드카(sidecar) : 선물시장이 급변할 경우 현물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해 시장 안정을 꾀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 매매호가 관리제도.
사이드카는 주가가 급격하게 오르거나 떨어질때 일시적으로 프로그램 매매를 중단시킴으로써 시장을 진정시키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마치 경찰의 오토바이 사이드 카가 길을 안내하듯이 과속하는 가격이 교통사고를 내지 않도록 유도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가지수 선물시장을 개설하면서 도입됐으며,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4%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면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그러나 사이드카는 발생 5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해제되며 1일 1회에 한해서만 발동되고, 주식시장 매매거래 종료 40분전(오후2시20분) 이후에는 발동되지 않는다.
-.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어떻게 되나???
우리나라에서는 90년대 선물시장이 개설되면서 같이 생긴제도이며 선물가격이 전일종가에 비해서 5%이상 상승이나 하락을 한후 1분동안 이 현상이 지속되면 사이드카를 발동한다. 발동후에는 주식시장의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5분이 지나게 되면 자동적으로 해제되어 다시 매매 체결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오후장 14시 20분 이후에는 발동 조건이 되더라도 발동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1일 1회로 제한한다.
-. 그럼 서브 브레이커는???
사이드카와 유사한 비상조치로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도 있는데, 시장의 가격 변동이 더 심할때 아예 선물시장을 중지, '사이드카'보다 강력한 조치이다.
근데....포스트 하면서 자를 찾다가 본건데....올해 X번째라는게 기사마다 다르네???
너무 속보를 빨리 전하려고 해서 그런가....말이 쫌 안 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