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제침체의 시기에 45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 영화가 아니고 외화라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올해 맘마미아의 흥행실적은 가히 놀랄만한 성과인 것이다.
그래서 감사의 행사로 맘마미아가 오늘(11월 27일)부터 다음달 12월 10일까지 롯데 시네마 전지점등 전국 100여개 극장에서 2명이 티켓 1장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한다.
올해 흥행성적 4위에 오른 맘마미아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영화 이전에 뮤지컬로 많은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영화의 내용도 좋을뿐만 아니라 ABBA(아바)의 주옥같은 노래를 들을때면 나도 모르게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기분을 얻을 수 있는 이런 영화를 이렇게 좋은 행사를 통해서 다시 볼 수 있게 된다니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주최측은 UPI코리아 측은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서 신나는 아바노래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이야기로 행복을 전하고 싶다"라는 의미와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맘마미아는 12세 관람가로 중학교이상의 학생들도 관람이 가능하다. 이런 안좋은 경제사정에 방학을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뮤지컬을 보여주기는 어렵지만 좋은 기회에 영화관람으로 문화생활을 하면 어떨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