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나 집에서 손님이 오실때 설명하기 쉽지 않았던 경험은 한두번씩 있을 거라 생각한다. 보통 서울에서는 아파트가 많아서 그런 경우가 적지만 조금만 외곽에 나가도 동네에 큰 건물등을 예를 들어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경우는 필요한 약도를 먼저 해놓고 있으면 차후에 메일등으로 보내주면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다. 그런데 은근히 쉬워보이는 약도 서비스가 존재하지 않아서 필자의 경우만 해도 포토샵이나 그림판(MSPaint)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이번에 파란에서 약도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하니 한번 알아보자.
파란 약도 서비스에 대한 간단한 기사부터 살펴보자.
포털 파란은 지도 편집 마법사 "인사이드 맵"을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약도를 만들수 있도록 한 "특명! 약도 만들기" 특집 페이지를 오픈했다. 다음달 5일까지, 파란 "인사이드 맵"서비스를 통해서 이용자들이 보다 손쉽게 약도를 만들고 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하게 된다.
이 페이지의 "인사이드맵"서비스는 플래시 마법사를 이용해 사진 및 설명 추가, 지도 편집, 도형 그리기 및 아이콘 삽입 등이 가능하다. 또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지도 위에 다양한 꾸미기 기능을 구현 할 수 이는 맵 편집툴로, 네이버, 다음등의 블로그 사이트에 직접 만든 약도를 편리하게 담아갈 수 있도록 해 그 활용성 및 개방성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그럼 여기서 기사에 있는 내용을 그림으로 확인해보자.
1. 약도 만들기 사이트의 첫 화면 : 우측의 약도 만들기를 클릭하면 작성페이지로 연결된다.
2. Paran사이트에 로그인해야 이용할 수 있으며 작성 페이지에서 "내 인사이드맵 만들기"버튼을 클릭하면 약도를 작성할 수 있는 실제 사이트로 연결된다.
3. 첫 화면에서는 일반 지도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주소를 통해서 검색할 수 있으며, 확대/축소를 통해서 약도에 사용할 기본인 지도크기를 설정할 수 있다.
4. 앞단계에서 지정한 지도의 위치에서 도형을 추가해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자신이 알고 있는 위치에 대한 설명을 추가해야 지도서비스에서 약도가 만들어 지는 것이다. 물론 아파트 단지와 같이 커다란 목적지는 일반 지도에서도 표현되지만 길에 있는 작은 건물들을 표현해서 보다 목적지에 찾아오기 쉽게 만들어준다.
5. 건물및 지형물에 대한 표시를 추가한 경우, 필자의 경우는 편의점이나 꺾이는 골목에 위치한 건물에 대해서 추가해 주어서 길찾기 편리하게 해 놓았다.
6. 저장 지점에 대한 설명등을 추가할 수 있는 정보란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는 여기까지 단계를 추가해야 하지만 5단계에서 Prt Sc키(프린트 스크린키)를 이용해서 캡쳐한후 바로 사용해도 된다.
약도서비스라는 말에 기대도 많이 했지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바로 일반 지도서비스에 추가되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약도라 함은 함축적인 지도서비스인데 일반 지도서비스에 있는 경우는 작은 골목까지 표현 되어서 찾기 쉬울 수 도 있지만 함축적이지는 않아 표현이 힘들수 있다. 어느 회사의 사이트에 가보아도 약도를 일반 지도 서비스위에 표현하지는 않는다. 약도는 건물, 도로등을 알기쉽게 표현해야 하는데 지도서비스에 너무많이 의지한 것처럼 느껴져서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쉽게 지형물을 추가할 수 있는 건 좋은 점 이였다.(물론 지형물의 숫자가 작아서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