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최근까지 일하셨던 왕십리의 대형 쇼핑몰을 다녀왔다. 이름이...엔터6라고 한다. 정말 크기 하나만큼은 서울역보다 큰거 같았다. 물론, 실제로 서울역이 더 크지만^^ 아직 100% 오픈을 하지는 않았지만 지하1층(쇼핑몰), 1층(쇼핑몰), 2층/3층(이마트)정도는 열어서 구경하기는 나쁘지 않았다.
사람들은 어떻게 알고 왔는지 의외로 많은 사람이 왔다. 오픈초기라서 그런가 특가세일도 많은 편이였다^^
왕십리 이마트에서 한컷. 사람들이 많아 보였지만 실제 중요한 계산대는 한가했다는거^^
지하 쇼핑몰의 시작...어두컴컴한 쇼핑몰이였다. 그런데 이게 매력이라는 것을 알았다. 조명이 너무 좋았다는거...밖은 정말 환한 대낮인데 지하의 장점은 어두움으로 낮에도 조명을 전부 켜야 한다는거...다른 쇼핑몰은 중앙에서 통제하는 조명으로 어두운 밤도 낮처럼 환한다 이곳은 그게 반대였다. 낮에도 어두워서 조명을 켜서 화려함으로 승부하는듯
거리마다 특징이 있었다. 처음 느끼는 것은 바로 바닦. 바닦이 보도블럭도 아니고 이상하게 유럽스타일이였다. 안에 위치한 브랜드점들도 거의 유명상표위주였고, 저렴하다는 느낌보다 깨끗하고 깔끔하다는 느낌의 쇼핑몰이다. 보세위주가 아닌 브랜드 위주의 대형 쇼핑몰.
Guess, 지오다노등등이 보임
이쯤해서 난 거의 다 돌았다고 생각하고 그냥 일반적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그게 아니였다. 지하는 정말 규모가 컸다^^
사람들이 앉아있어서 급하게 찍다보니...많이 흔들림(핸드폰 카메라라서 더 그랬어요^^ 죄송~~~)
아까랑 다른 바닦재와 가게인테리어. 같은 층인데도 구역마다 느낌이 다르게 인테리어를 한 모습이 보인다.
왕십리역과 통해있는 지하1층의 쇼핑몰 중간부분. 이렇게 되어있어서 차후에 지하철로 들어올 수 있다는 장점이 될거같다.
지하에 엔터6라는 로고(enter-6)와 함께 석고상 분수대. 잠실에도 백화점 지하에 있는데 여기는 분수대에 조명까지 야시시하게 해놓아서 더 화려해 보였다. 근데 크기는 잠실보다 작았다는거^^
천장이 특이해서 한컷. 이곳 천장은 꼭 중국스타일이였다.
에고이스트 샵의 모습과 함께 군데군데에 위치한 경품들...오토바이만 2종류를 봤다. 얼마 이상 구입하면 경품참가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나도 오늘 MLB에서 가방(12만원)을 사고, 5천원 쿠폰을 받았다. 상품권이다^^
현재 9월10일까지 10만원당 5천원씩 상품권 행사도 같이 한다고 한다.(10일인데 추석까지 할거 같다는 느낌^^)
지하 1층과 1층의 연결부분에 있는 안내도. 1층엔 별거 없어 보이지만 역시 지하1층은 규모가 상당히 크다는거...길읽어버리기 딱 좋으니..애들은 손붙잡고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