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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저작권등의 문제로 MP3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만큼 저작권이 잘 지켜진다는 의미일 수도 있지만...이번 포스팅에서는 저작권을 언급하려는 것은 아니므로 PASS~!

  MP3 구하기도 힘든 요즘, 애플(APPLE)의 아이팟(ipod)계열이 MP3P(MP3 플레이어)시장에서 꾸준한 강세를 보이면서 ipod에 MP3를 넣는것도 힘들어지고 있다. 물론 잘 사용하는 사용자도 있지만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에게 애플의 itunes 방식은 다가가기 힘들다. 더군다나 itunes은 무료라는 특성으로 특별한 메뉴얼도 쉽게 들어오지 않으니...더욱 난처할 것이다. (여기서 언급 대상은 컴퓨터를 잘 사용하는 분들은 제외한다. 인터넷을 통해서 도움말도 찾아보고 그러는 분들이야 당연히 필자보다 더 많은 기술로 화려한 iTunes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번 포스트에서는 iTunes에 두려운 사용자를 위한 것임을 다시 밝힌다.)

  대부분 애플의 ipod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디자인에 끌려서라는 이유일 것이다. 물론 거기에 기능까지 추가된다는 말도 많지만 아무리 그래도 우선은 '디자인'일 것이다. 이런 예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구입한 애플 아이팟을 집으로 조심히 모셔와서(?) PC에 연결하면 그때부터 '난감' 그자체이다.

  국산 MP3는 대부분 이동식 저장디스크 방식을 이용하여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윈도우의 음악파일(MP3)을 클릭한 상태로 이동시켜 복사하면 끝나는 경우가 많다. (Drag & Drop방식) 그렇다 보니 쫌 안다는 사람들이 말하는 '쉽고 편리한' iTunes은 초보에게는 까다롭고 난감하다.

  하지만 여기서 Sony 워크맨을 구입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말을 먼저 하고 싶다. 소니의 MP3 제품분류인 워크맨은 아이튠과 비슷하게 소닉스테이지(Sonic Stage)라는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그런데 소니의 MP3는 애플보다 대중성이 많이 떨어져서 더욱 다루기 힘들고 낯설다. 그러니 애플의 iTunes을 다루어야 한다는 점은 이렇게 생각하면 행복인 것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아이튠즈은 무료(Freeware)이다. 인터넷을 통해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현재 8버젼이 최신제품이다. (ipod touch [아이팟터치]를 사용하는 경우 꼭 8버젼이 필요함)

iTunes 8 : 다운로드 받기 [관련 사이트 : 애플]

  다운로드와 설치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다. 단, '자신감'과 'enter능력' 이 두가지만 있으면 설치가 가능하다. 설치중 특별한 점은 없지만 iTunes를 설치할때 Quicktime이라는 부가 프로그램이 설치되는데 특별히 신경쓸 필요까지는 없다.
설치를 마치고 나서 실행을 하면 이런 창이 나타난다.


  이렇게 설치를 하고 나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 바로 옆에 보이는 '보관함'이다. 이 개념이 중요하므로 약간 자세히 설명하겠다. iTunes는 일반적인 MP3파일 전송용 프로그램이 아니다. MP3 파일을 관리하고 플레이시켜주며 애플의 ipod에도 전송해주는 다기능 프로그램이다.
  그러므로 보관함에 음악을 MP3에 넣기 위해서 파일을 보관함에 추가하고 장비(연결된 ipod)에 복사한 후 삭제하는 것은 '파일전송용'으로만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니 보관함에 음악은 추가할뿐 삭제하지 않는 것이 바로 기본 개념이다. (물론 용량 부족인 경우는 당연히 삭제해야 하지만...)
  음악뿐만 아니라 동영상부터 라디오까지 보관함 하위메뉴들은 모두 동일하니 꼭 기억하자.

여기서 잠깐~! 국내에서 MP3P의 습득(?)방법이 '불법 다운로드'이다 보니 앨범단위의 노래보다 순위단위의 노래로 MP3P에 담는 경우가 많다. (순위단위 노래란 최신가요 100위등을 말함) 그러나 애플의 ipod은 앨범단위로 컨트롤 하는 것이 훨씬 좋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현재 PC에 있는 MP3파일이 100여개라고 한다면 iTunes의 보관함 > 음악에 100여개를 전부 넣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 그 안에서 분류를 하여야 한다. 분명히 보관함 > 음악 부분에는 윈도우처럼 분류를 위해서 폴더(디렉터리)를 만들수가 없을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할 것인가?

 
바로 iTunes의 좌측 하단에 있는 재생목록 부분이다. 이부분에는 재생목록폴더와 재생목록을 만들수 있다. 여기 부분이 중요하다. 재생목록을 앨범명이나 자신이 원하는 명칭으로 만든다. (윈도우에서 폴더와 동일) 그리고 '보관함 > 음악'의 노래에서 앞에서 작성한 재생목록에 넣을 곡들을 선택하고 재생목록으로 Drag&Drop해 준다. 그러면 컴퓨터(하드디스크)에는 1곡당 MP3파일이 하나 있지만 다채로운 분류의 폴더(재생목록폴더)를 만들수 있게 된다.

  물론 각 재생목록의 음악들은 '보관함 > 음악'에서 일괄적으로 통제/관리할 수 있다. 즉 '보관함 > 음악'에서 제목을 변경하면 그 MP3파일이 속하는 재생목록 전체에서 변경되는 것이다.

  보통 이정도는 iTunes를 다루다 보면 알 수 있는 내용이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장비(ipod)와 iTunes의 자동 동기화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한다.

(자동 동기화로 노래가 사라지고 여러대의 ipod을 갖고 있을때 모두 동일하게 동기화 될까봐 수동으로 관리하는 분들이 있었다면 꼭 확인하기 바란다. 자동 동기화는 '동기화'버튼 하나로 깔끔하게 모두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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