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세서리 매장에서 많이 듣는 것중의 하나가 스와로브시키 원석을 사용했다는 말일것이다. 왠지 고급스러운거 같고 더 반짝이는거 같아서 많이 선택받게 된다. 그런데 스와로브스키가 무엇인지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포스트해본다.
스와로브스키(영어로, SWAROBSKI)는 오스트리아의 크리스털 브랜드의 이름이다. 즉 스와로브시키라는 회사에서 생산한 크리스털을 부르는 이름인것이다. 난 다이아몬드처럼 원석의 이름인줄 알았는데...그게 아니였다.
조금더 살펴보면...
1895년 오스트리아의 스와로브스키(D. Swarovski, 1862∼1956)가 티롤주의 와튼즈에 세운 크리스털 제조 및 판매회사이다. 작은 장식품부터 패션제품에 이르기까지 10만 개 이상의 제품을 생산하여 세계 크리스털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창의성과 다양성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시대를 앞서는 뛰어난 경영으로도 유명하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노동력이 부족해지자 연마기계를 개발하였고, 1970년대 석유파동 이후 세계경제가 침체에 빠졌을 땐 크리스털 조각들을 감쪽같이 붙일 수 있는 투명한 접착제를 발명하여 크리스털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1976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제12회 동계올림픽때 크리스털 마우스를 기념품으로 제작하여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새로운 도약을 하였다. 이 기념품은 식기와 고급 장식품에만 사용되던 크리스털을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후에도 다양한 동물 기념품을 제작하였고, 실버크리스털 라인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였다.
주제품 라인은 크게 실버크리스털, 크리스털 메모리, 셀렉션, 그리고 보석·시계 등을 포함한 패션으로 구분된다. 이 라인에서 생산된 130여 개의 제품이 세계 각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오스트리안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이라면 세계 어디에서도 1위로 쳐주는 최고의 크리스탈로 유명하며, 어떤 나라의 크리스탈이라도 오스트리안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의 광택과 색감, 컷팅기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명품 브랜드에서도 스와로브스키 스톤(큐빅류)이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진주를 사용할 정도로 유명하니까...
[크리스털 마우스 : 디즈니와 합작하여 만든 제품]
[크리스털에 대한 추가정보]
크리스털 스톤은 오스트리아, 체코, 이집트, 중국등에서 생산되어진다. 크리스털의 질은 위의 순서대로로 인정받고 있다.
이 중에서 오스트리아의 스와로브스키 스톤을 최고급으로 치고 있지만, 가격이 비싸 일반적으로 오스트리아에서 나오는 옥탄트 라는 스톤을 많이 사용하며 일명 시장에서 오지리라고 한다. 그에 걸맞을 정도의 품질을 지니고 있는 스톤이 체코입니다. 수백개 이상을 보면 오지리와 체코가 차이가 있지만 스톤 몇개를 놓고 보는 상황에서는 오지리와 체코를 구분하기 힘들다고 한다. 체코가 오지리보다 쌉니다. 그보다 좀더 저렴한게 이집트산으로 일명 768. 근래에는 이집트 정부에서 스톤공장을 국책사업으로 밀고 나갈 정도이기 때문에 이집트산 스톤도 품질이 상당히 좋아졌다고 하지만 아직은 체코보다는 안된다고 한다. 스톤 1봉당 들어있는 멍텅도 많구요. (멍텅이란 스톤에 광이 죽은걸 의미) 그다음 마지막이 중국산 스톤입니다. 사실 질이 아주 좋은 아크릴스톤과 비등비등하다. 중국도 기술이 갈수록 발전하기 때문에 점차 나아지겠지만 아직은 국내시장에서 중국산 스톤을 쓰는 곳은 거의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