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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책상앞에 붙여놓은 세계지도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정말 조그만하네....언제 이렇게 많은 나라에 가서 똥을 누려나..."

필자는 대학교 입학 후 "20대에 해야하는 50가지 일"이라는 책을 읽었고 그 책에서 첫부분에 나왔던 제목을 잊지 못하고 있었다. 20대에 여러나라에 가서 똥을 누어라. 똥이라는 더러운 소재를 이용했지만 그 말뜻은 세계의 여러 나라에 가보고 식견을 넓히라는 의미를 재미있게 표현한 것이다.

그때가 20대 초반이였으니까...벌써 10년이 지났지만 우리나라를 떠나 본 적이 없는게 너무 아쉬울 뿐이다. 그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이 또 있었다.

"세계지도의 중심에는 우리나라가 있네!!"

일반적으로 아래 지도와 같은 세계지도를 가장 많이 보았을 것이다. 필자의 책상위에 있는 세계지도 역시 이런 모양이다. 그러니 세계지도의 가운데에 떡하고 위치한 우리나라가 작지만, 세계의 중심인 것처럼 느껴졌다.

근데, 미국이라는 나라가 세계1등이라고 하는데...그리고 이런 사소한 것을 우리나라에게 양보할 정도로 착한(?) 나라도 아닐꺼 같고... 궁금증을 품고 찾아봤다.

네이버, 다음, 파란까지 이곳저곳에서 세계지도를 찾아보니까 필자가 알고 있는 지도랑은 다른 세계지도가 있었다.

유럽과 미국이 가운데에 있는 세계지도가 있었다.

역시, 우리나라가 중심에 있는 세계지도는 우리나라만을 위한 세계지도였던 것이다. 그래서 왜 그런지 이유가 알고 싶었다. 나라마다 세계지도가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미국과 유럽 중심의 세계지도]

그나마...왼쪽의 지도를 보면 정가운데 미국이 위치하지는 않았다. 사실 검색하면서 미국을 정 가운데 넣으면서 아시아가 좌우로 잘려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그래도 아시아 대륙을 분단대륙으로 만들지는 않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세계지도는 대부분의 나라가 자국을 중심으로 만든다고 한다. 그러나 몇몇 세계지도는 적도를 기준으로 나오는 지도도 있다고는 한다.

그리고...미국에 방문했던 분이 미국에서 세계지도를 구입하니 거기에는 미국이 가운데에 위치하고, 한국이 왼쪽, 유럽이 오른쪽에 위치한다고 한다. 아시아 대륙은 반으로 쪼개져서 반은 왼쪽에, 나머지 반은 오른쪽에 있다는 말이다. 필자가 염려했던 그대로인 것이다.

참고로 예전에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을 극동이라고 불렀던 이유가 당시 강대국이었던 유럽국가들의 입장에서 보면 한국은 동쪽 끝에 있는 나라로 보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지금도 유럽에서 출판된 지도를 보면 한국은 지도의 오른쪽 끝에 있다고 한다.

지구가 둥글다라는 말은 세계지도 또한 여러가지로 존재하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세계지도처럼 우리나라가 세계중심에 있기를 바라며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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