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털사이트에 2009년 공무원 봉급표가 이슈검색어로 나타나서 궁금증에 클릭해 보았다. 그림하나로 1급에서 9급 공무원까지 근무년단위(호봉)로 월급이 표시되어 있었다. 만약 필자가 공무원의 길을 걸었다면 지금하고 어떨까??? 개인적인 부분이 있지만 비교를 위해서 개인신상을 살짝 공개하면 현재의 필자는 이렇다.
전산실 근무 5년차, 군대제대(2년2개월:병장제대), 4년제졸업, 남자
=> 현재 월 약 270만원(세후, 연봉 4000만원 이하)
*** 여기의 금액은 기본금+수당을 의미함 ***
그럼 만약 필자가 대학을 나오지 않고 고졸로 9급 공무원을 목표로 했다면...대략 9급 6호봉(108만원)정도일거같고, 7급 공무원을 목표로 했다면....대략 7급 2호봉(110만원)정도로 생각된다. 물론 최근 공무원 합격이 힘들기때문에
2~3년의 준비기간을 생각하고 계산할때를 예상한 것이다. (한방에 합격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호봉이 올라가겠지만...쉽지 않다는 것을 감안해서 예상함)
9급 6호봉과 7급 2호봉은 약 기본급에서 2만원 남짓 차이가 난다. 거의 비슷 비슷한 정도라고 생각된다. (보통 회사별로 1년 차이면 월 5~10만원 정도의 차이는 나니까)
시작은 그냥 봉급이 궁금해서 보기 시작했는데...보다 보니 화만 난다. 공무원이 가져가는 월급은 100% 세금이다. 세금은 국민이 내는 것이다. 최근 불황이다. 경제가 나쁘다 이런 소리를 해가며 국민들에게 경제를 살리자고 하고 있다. 그런데 국민의 힘든 노력을 원하면서 세금은 감면해주지 않고 있다. 만약 내 가족은 공무원이라면 이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실제 객관적으로 따지고 보면 그리 합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 아예 이럴꺼면...수당을 다 제외하고 봉급표의 금액을 올리는건 어떨까?
[추가]
댓글 참 많이 들어왔네요^^ 한분 한분의 의견을 들어보면 공무원은 박봉이다...그런데 철밥통이다. 그래서 공무원이 된다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어떤 분은 일반 직장들도 국민들이 내는 돈으로 생활하니까 똑같지 않냐고 하네요^^ 그말은 똑같지 않습니다. 세금은 의무적으로 걷어들이는 금액이라면 일반회사는 수입이죠. 세금을 안내면 나쁜사람이 되지만 물건을 구입하는 것은 국민들의 선택입니다.
뭐...이렇게 어의없는 글을 써주시는 분도 있지만 ...
대부분은 공무원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 반대하는 댓글을 올려주셨습니다. 댓글10여개를 보고 포스트를 삭제하려고 했지만 추천수가 더 많네요~그래서 그냥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반대의견이있으시면 댓글말고 포스트하시고 트랙백달아주세요^^ 네이버에 있는 내용을 추가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