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LIFE/LiFE

버스에서 보는 이상한 심리

세아향 2009. 3. 13. 10:13

  대중교통 하면 생각나는게 버스와 지하철이다. 이중 오늘 포스트에서는 '버스'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한다. 버스 이야기를 하니 우선 예전에 이야기가 나왔던 재미있는 내용부터 소개해 본다.

[버스 앉는 위치로 보는 성격]
2009년 1월 초에 '버스에 앉는 위치에 따라 성격 드러난다'는 기사 영국에서 나왔다. 기사 내용에서는 영국의 관광명물 중 하나인 '2층 버스'를 타서 앉는 위치에 따라 사람들의 성격을 알아 본다는 것이다.

2층 앞쪽 의자에 앉는다면 진취적인 사고 방식의 소유자. 

2층 뒤편 의자에 앉는것을 선호한다면 고집이 강한 완고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공간을 타인에게 침범당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성격의 소유자.

2층 중간 좌석을 선호한다면 강한 독립심의 소유자.
특히 이부분에 앉는 사람들은 유독 신문을 읽거나 개인용 음악기기를 듣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1층 앞쪽에 앉기를 선호한다면 사교적이고 인사성이 밝은 사람.

1층 중간에 앉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강한 소통력'을 가진 사람.

1층 뒷편에 앉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위험을 즐기는 유형.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앉기를 좋아하는데 이는 본인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별한 자리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은 '카멜레온' 유형의 사람으로 어느 곳이든 잘 적응하리라 믿는 사람. 

  영국에서 2층 버스의 앉는 자리에 따라서 성격을 파악했다면, 필자는 여기에 한가지 더 궁금한 것이 있다. 바로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하는 버스 앉는 자리 위치이다. 쉽게 말해서 창가자리냐? 통로자리냐 하는 것이다.

  버스에서 앉는 자리가 2명씩 되어있는 경우 당신은 어느 자리에 앉는가?

  왜 사람들은 유독 통로자리를 선호하는 것일까. 오늘도 역시 버스에 하나둘씩 사람들이 탑승하지만 빈 자리를 찾아 앉을때 꼭 통로쪽에 먼저 앉는다. 처음에는 '먼저 내리려고 하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필자가 종점(강변역)에서 내릴때 보면 통로쪽에 앉아서 끝까지 오는 경우도 많다. 분명히 안쪽 창가자리를 비워놓으면 사람들이 탈때 본인도 불편할텐데...하긴 그런 분들은 사람들이 안으로 들어갈때 꿈쩍도 안한다.

  혹시, 안쪽자리에 앉지말라는 의미로 통로쪽에서 떡하니 버티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든다. 상황은 언제나 변할 수 있는 것처럼 당신이 버스에 탔을때 안쪽자리만 있다면...버스가 움직일때 통로쪽 사람이 꿈쩍도 안하고 있을때 앉는다면 그게 쉬울까?

"안 앉으면 되잖아~!"
  이런 말을 한다면....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그래~ 죽을때까지 앉기만 해봐 ㅋㅋㅋ"

  지금 이 포스트를 보시는 분들은 꼭 안쪽부터 앉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안쪽분이 내리실때 잠깐이라도 일어나는 것도 예의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움직이는 버스에서 내려야 하는게 쉽지 않잖아요.

우~♪~~리~~~♪ 이제 해봐요~♬ 사랑을 나눠요~♪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