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많이 보는것이 바로 서울대마크와 서울대정문의 문이다. 왜냐면 그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학이라서 그런지 그학교 출신들은 그 마크를 신성(?)시 하는 것 같다. 특히 병원에는 더더욱이나 그렇다. 마크마크 하면 느낌이 안오니까...한번 보면 여러분도 봤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냥 넘겨온 이 마크에 대해서 한번 오늘 알아보자. 물론 난 서울대생은 아니다. 하지만 알아둬서 나쁠건 없으니까..
위에서 말한것처럼 서울대 대학생은 아니여도 우리가 개인병원등을 찾아갈때 많이 보이는 마크중에 하나가 바로 서울대학교 마크이다. 병원의사가 이 마크를 통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나 서울대 졸업했으니까 믿고 와주세요~" 우선 나는 마크라고 했지만 원래 명칭은 정장이라고 한다. 서울대 정장은 월계관에 펜과 횃불을 놓고, 그위에 책과 교문심볼을 위치한 짙은 파란색의 문장이라고 한다. 아래에 표시된 그림이 바로 서울대 정장의 모습이다.
여기서 각각의 상징(의미)을 알아보면
월계관은 경기의 승리나 학문등의 업적에서 명예와 영광을 상징하고, 으뜸가는 학문적 명예의 전당으로서의 서울대학교를 의미한다고 한다. 펜과횃불은 지식의 탐구를 통하여 겨레의 길을 밝히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여기서 중요한 책속에 적혀있는 VERITAS LUX MEA라는 문구이다. (사실 이것때문에 궁금증이 생겨서 찾아본 것이다. 솔직히 서울대학교 대학생이 아니니까 다른 부분은 별루 관심없었다^^;;;) VERITAS LUX MEA는 라틴어로 "진리는 나의 빛"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읽는 방법은 "베리타스 럭스 메아"정도 되는것 같다. (fmyang님이 댓글로 알려주신 내용으로 수정^^ : VERITAS는 "진리" LUX는 "빛" MEA는 영어의 "I"의 소유격 "나의" 입니다)
여기서 서울대학교가 우리나라에서 최고라는 대학이라면 꼭 라틴어를 썼어야 하는지 아쉽다. 외국에 나가서 알리려고? 그랬다면 라틴어가 아니라 영어를 써서 널리 알리던지....많이 알지 못하는 라틴어까지 써야 했을까? 난 솔직히 무슨뜻인지 궁금했지만 저런 의미였다면 그냥 대학교 이름을 한글로 적어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가 총장도 아니고 이사장도 아니니 아무 힘이 없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표 대학이니까 외국에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다른 대학보다 많으니까 한번쯤 봐꿔보면 어떨지^^ㅋㅋ(물론 말도 안되겠지만) 이런 의미에서 이 대학의 정장이 더욱 마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