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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지말자 여자들의 새빨간 거짓말 이란 포스트를 많은 분들이 읽어주셔서 일까....최근 남녀에 대한 글을 많이 보게된다. 오늘은 무뚝뚝한 남자들도 이런 여자면 푹 빠진다라는 제목으로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들의 이상적인 모습을 적어본다. 지난 속지말자 여자들의 새빨간 거짓말 포스트에서도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었는데 왠지 이번 포스트에도 '나는 이렇다'라는 댓글이 많이 달리지 않을까 생각든다.

잘 웃어주고 그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여자
  이런 말이 있다. '남자는 여자의 외모를 사랑하고, 여자는 남자의 능력을 사랑한다.' 물론 이 말이 모든 사람에게 맞는 말은 아닐지 몰라도 일상이나 신문속 기사등을 보면 그런 것처럼 보인다. (늙은 부자 할아버지가 2~30대 젊고 예쁜 아가씨와 결
혼하는 것등등) 그러니 웃는 얼굴이 예쁜 여자에게 유독 남자들이 약한것은 당연하다. 그의 싱겁고 썰렁한 이야기도 웃어주고, 잘 모르겠더라도 그가 하는 시사적인 혹은 스포츠 기사거리에 대한 이야기도 경청하면 그 남자는 벌써 오해를 시작한다. 당신이 그를 좋아하는건 아닌가 하는 오해를...

칭찬하는 여자
  또 이런 말이 있다. '남자는 애다.' 남자는 본능적으로 아동 심리적인 요소가 강하다. 칭찬받는 것에 민감하고 갈망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칭찬은 우리가 쉽게 ‘예쁨’받는다라는 것을 말한다. 자기가 예쁨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끔 칭찬을 많이 해줌으로써 남자가 갖는 여자의 신뢰가 높아지게 된다.
 
언제나 당신은 내게 최고의 남자라고 말하는 여자
  모든 남자가 최고일 수는 없다. 그리고 최고의 남자가 아니라도 내 남자는 나에게 최고라고는 말을 할 수 있다면 여자와 남자 모두 기분 좋아질 것이다. 한국남성의 80%이상은 어떤 여자이건 적어도 사랑하는 여자에게만큼은 못난 모습을 보여주기 싫은 자존심이 무척 강하며, 또 여자에게 존경 받고 싶어한다. 속으로는 아무리 ‘그래, 내 남자가 최고야!’라고 생각을 하고 있더라고 한다 해도 남자에게 표현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그 남자에게 당신은 최고의 남자라는 것을 늘 인식시켜주는 여자
 
남자의 부모님 생일은 꼭 챙기는 여자
  결혼한 것도 아니라면 부모님의 생일까지 챙기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 사실 결혼해서도 챙기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결혼을 한것도 아니고, 약혼도 안하고 거기에 얼굴까지 뵙지 않은 상태라도 스치는 말로 남자친구 부모님의 생일이나 기념일 등을 알았을 때 자그마한 성의 표시를 해준다면 남자는 그야말로 감동에 휩싸인다.
 
변신하는 여자
  '거칠게 다루어 주는 여자 - 낮에는 요조숙녀, 밤에는 요부' 해피투게더에 나온 비가 한 말이다. 언제나 단정한 스타일이었다면 섹시하게, 언제나 터프한 스타일이었다면 여성스럽게! 이렇게 색다른 모습으로 변화하는게 결코 쉽지 않지만 그런 모
습이 가능한 여자는 남자에게 단연 인기 최고이다.
 이런 변화속에 가끔 스킨십도 먼저 할 수 있다면...기분이 좋지 않은 남자를 향해 볼에 뽀뽀라도 먼저 해준다면 그의 기분은 곧 하늘로 날아갈 만큼 황홀지경이 될것이다.
 
약속에 늦은 남자에게 '괜찮아'라고 하는 여자.
  남자는 기다려도 되지만 여자를 기다리게 하는건 예의가 아니라는 말처럼 여자들은 남자가 늦는 것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약속시간을 늘 지키지 않는 남자가 아니라면 어쩌다 늦은 약속에 헐레벌떡 뛰어온 남자에게 버럭 화를 내기보다, 괜찮다며 시원한 음료수를 건넬 수 있는 아량을 지닌 여자가 되어보아라. 미안함에 남자는 당신이 꼭 갖고 싶었던 선물을 해줄지도 모른다.
 
그가 힘들어 할땐 엄마처럼 누나처럼 포근히 안아주는 여자
  남자들은 약한 모습을 보일때 자기 스스로 부끄러워 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용기를 준다고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하는 것보다 말없이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가슴으로 안아주는 것이 좋다. 그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또 당신을 향한 마음이 더 커지게 하는 데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때때로 “오늘은 내가 살게”하며 쏴주는 여자
  '남자=지갑'이라는 표현처럼 대부분의 데이트 비용은 남자가 낸다. 하지만 남자도 사람이라서 어떤때는 그런 모습이 부담
스러울때가 있다. 그러나 아주 가끔 굳이 비싼 음식이 아니어도 좋다. 여자가 먼저 그렇게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남자는 그녀가 예뻐보인다. 꼭 금전적인 것 때문이 아니라 그 마음이 예뻐서 웃으며 남자가 낼 확률도 높다.
 

여자/남자, 남자/여자에 대한 글은 항상 비교되고 분석되며 지적받는다. '나는 안그래요', '누가 그래요?','말도 안돼'...등등등 하지만 일반적으로라는 말로 변명이 될지는 모르겠다. 모든 남녀가 똑같지 않다는 말로 이해했으면 한다. 나는 안그래도 남은 그럴 수 있구나 하는 이해.....


  이번 포스트를 적으며 변진섭의 '희망사항'이라는 곡이 생각난다.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 머리에 무스를 바르지 않아도 배 안나오는 여자~♪ 얘기가 재미 없어도내 윤기가 흐르는 여자' 이런 가사가 있었다.

  노래 마지막은 이렇게 마무리 된다. '여보세요~♬ 날 좀 잠깐 보세요~♪  희망사항이 정말 거창하군요. 그런 여자에게 너무 잘 어울리는~♬ 난 그런 남자가 좋더라' 얼마나 정확한 말인가. 필자도 남자지만 위에 적은 여자를 얻을려면 그런 여자에게 어울리는 그런 남자가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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