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민(Melamine)C3HN6, 트리아미노 트리아진으로 불리는 공업용 화학물지로서 암모나아와 탄산가스로 합성된 요소비료를 가열하여 생산된 물질로서 프라스틱, 염료 , 접착제 원료 유독성 물질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 보면...
화학식은 C3H6N6이다. CAS번호 108-78-1인 화학물질로, 2,4,6-트리아미노(triamino)-1,3,5-트리아진(triazine) 또는 시아누르아미드(cyanurotriamide)라고도 한다. 무색의 주상(柱狀) 결정으로 분자량 126.12, 녹는점 347℃(분해), 비중 1.573(14℃)이며, 승화성이 있다. 뜨거운 물에는 어느 정도 녹으나 찬물이나 에탄올에는 잘 녹지 않고, 에테르에는 녹지 않는다. 가압 하에서 디시안디아미드와 액체 암모니아를 반응시키면 생긴다. 포르말린과 함께 가열하면 축합반응에 의해서 멜라민수지(樹脂)가 된다.
그럼 이런 멜라민이 좋지 않은 이유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멜라민은 분자량이 125.12g/mol 이고 밀도가 1574/kg.m3 이며 20'C상온에서 물에 녹는 용해도가 3.1g/L 정도인 하얀색을 띠는 고체물질로 주로 멜라민 수지와 같은 프라스틱 같은 합성수지 제품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물질이다. 멜라민이 불에 타면 질소가 배출되어 소화전과 같은 물건을 만드는 재료로도 사용되는데 일부 나쁜 사람들이 동물사료나 다른 음식물에 첨가 하는 경우가 있답니다. 그 이유는 제품속에 멜라민이 들어가면 제품성분 검사를 할때 비단백질소(Non-protein nigrogen,NPN)함량이 높게 나와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높은 좋은 제품처럼 보이기 때문이랍니다. 원래 1958년경에만해도 동물사료에 비단백질소(NPN)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 되었으나 1978년에 시행된 연구결과 소와같은 반추동물에서 사용할 경우 면화씨찌꺼지나 요소와같은 다른 비단백질소 물질과 비교할때 흡수가 늦게 되고 흡수도 잘 안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결정되었답니다.
멜라민 자체는 낮은 농도에서는 인체에 크게 나쁘지 않지만(nontoxic), 시안화요산( cyanuric acid)과 반응하면 인체에 치명적인 요로결석(콩팥의 돌)을 만들어 신장기능을 떨어트리고 심한 경우는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답니다.
이렇기 때문에 나쁘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에 기사를 보면 왜이렇게 멜라민에 대한 말이 많은지 모르겠다. 우선 하나하나 기사를 살펴보겠다.
중국의 멜라민 분유가 시작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중국에서 멜라민 성분이 함유된 분유가 판매되 수만명의 유아가 신장질환으로 신음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미 2007년 애완동물용 사료로 사용된 중국산 쌀단백에 멜라민이 함유되서 그 숫자를 헤아릴 수 없는 강아지들이 폐사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저는 강아지 사료를 만들어 먹이고 있습니다.
멜라민은 요소(尿素)를 원료로 시리카등을 촉매로 저압 생산하거나 무촉매로 고압생산을 합니다 .그리고 이 멜라민은 포름알데히드와 반응해서 멜라민 수지를 생성하는데 이 멜라민 수지는 내열,내수,기계강도등이 좋아서 현재 공업적으로 대량생산되고있습니다.좌측의 아주 편한 그릇이 되어야할 운명이지요.
이런 합성수지를 만들기위해 사용되야 할 멜라민이 왜 분유에 들어가게 된 것일까요.
현재 식품속의 단백질 함유량을 분석하는 방법으로는 켈달법Kjeldahl method 을 사용하고 있는데 함유된 질소를 측정해 단백질함유량을 결정하는 방법입니다.이 방법에 의하면 멜라민과 같은 암모니아성 질소와도 반응하여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 방법에 속아 다국적 식품회사에서 애완견사료용 쌀단백으로 대량수입을 하고 세계전역의 애완견들이 신부전에 신음하며 죽어 갔습니다.이때 중국에서는 철저한 대책을 세웠어야 합니다.엄청난 애견인들이 피눈물을 흘렸는데도 다국적기업과 미국과 자존심 싸움만하고 대충 넘어간 것이 이번 재앙의 발단 입니다.
이번에는 낙농가에서 우유를 수집하고 수집된 우유를 희석한뒤 멜라민을 용해해 투입한 것이죠.멜라민은 물에 잘 안녹기때문에 우유의 온도를 높이고 구연산 나트륨이나 기름등을 첨가해서 대량으로 녹여 넣으면 검사에서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양질의 우유로 보이게 됩니다.
이렇게 우유에 멜라민을 혼입해서 지금까지 유아 수명이 사망했고 12,000명이상이 입원중이며 5만명이상이 신장결석으로 고생을 하게 만들었지요.지금 중국내 22개사의 유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 되었다니 중국에서 한국제 분유가 날개 돋힌듯 팔리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게다가 분유로 생산된 것들을 수입한 후 과자로 만든 홍콩 싱가폴 대만 일본 한국등에서 조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 양어 사료에서 멜라민 검출로 피해를 입은 전북 정읍의 e-조은사료 황규덕 사장은 24일 "사료 원료회사에서 오징어 분말이라고 공급한 걸 배합해 사료를 생산했는데, 졸지에 비료 원료로 사료를 만들어 유통시킨 부도덕한 업주로 몰리게 돼 부도의 아픔보다 심적 고통을 이길 수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3~4개월 동안 자체 원인 분석을 통해 오징어분말이라고 공급된 원료에 멜라민이 함유돼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양식어가 보호를 위해 노력했던 결과로 이 업체는 5개월째 자금회수도 못하고 직원들 체불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추석때도 봉급과 보너스는 생각도 못하고 몇십만원이 든 얇은 봉투로 대신해야 했다.
황 사장은 "정부에서 밝히지 못한 멜라민 오염 사실을 일개 사료업체가 규명했지만 돌아온 것은 빚더미 밖에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특히 "해당 사료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농림부에 신고했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중국 멜라민 분유 파동이 발생하자 부랴부랴 국내 사례로 일방적 발표를 해 피해가 더욱 가중됐다"고 밝혔다.
멜라민 오염으로 인한 관련업체의 피해는 거래처에서 회수하지 못한 10여억원의 물품 대금과 출하 중단으로 16개 양어가의 피해 20억원 등 모두 30억원 규모에 육박한다.
황 사장은 "전문 사료 원료업체의 제품을 들여와 배합해 만들어 공급한 죄 밖에는 없다"면서 "당국이 영세한 양식업자와 국민 건강에 대해 조금만 신경을 썼어도 사전에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 이모씨는 "이번 사태는 멜라민이 유해물질로 분류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등한시한 것에서 출발했다"면서 "두서너달 전부터 정상 사료를 사용해 사육한 물고기까지 판매망이 막혀 망했다"고 하소연했다.
이들은 정부차원의 대책마련 촉구를 위해 조만간 상경 투쟁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농식품부의 발표 직후 비료로 공급한 것을 사료 원료로 사용했다고 언론에 보도되면서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황 사장은 이같은 사실을 규명하기 위해 경북 포항에 있는 사료 원료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놓은 상태다. 이와 관련 농림부는 정읍업체에 공급한 포항 D회사를 지난 23일 방문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 D사가 지난 3월 정읍 e-조은사료에 해당 제품을 출하하면서 발행한 계량표에는 제품명이 오징어분말(SLP)이고 거래처는 e-조은사료로 명시돼 있다.
한편 국회 조배숙 의원은 멜라민이 함유된 양어사료에 대한 민원 접수 누락건과 관련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전히 국민 먹을거리 안전은 뒷전"이라고 질타하고 국감때 문제 제기와 함께 현장 실태조사를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