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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도곡동 벽제갈비

세아향 2008. 9. 26. 22:58

회사에서 파견차 나와있는곳인 도곡. 서울 사는 분들에는 도곡이 많이 알려진 부촌이지만 지방에서 사시는 분들은 어딘가 할 수도 있다. 쉽게 말해서 몇년전만해도 우리나라 최고의 아파트인 "타워팰리스"가 있는 지역이다. 뭐 아직도 타워팰리스는 있지만 최고의 아파트라는 이름을 삼성동의 아이파크에 넘겨주었다고 한다.

그래도 5위권안에 들지 않은 부촌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본의아니게 온 파견이지만 파견업체에서 잘 해주셔서 최근에 점심은 정말 빛깔좋게 먹고 있다. 거의 파견 처음에 사주신 갈비탕은 정말 압권이였다. 그래서 오늘 우리쪽 팀장이 온다는 말에 이것저것 생각없이 고른것이 바로...벽제갈비의 갈비탕이다. 다시가는 만큼 꼭 사진도 찍어서 올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우선... 조용한 분위기에 회사(업무적)라는 이유로 몇장 못찍어서 사이트를 이용해서 소개해본다.

벽제갈비 사이트는 여기를 눌러주세요

 

매장 입구 사진

위치는...

 

메뉴판을 찍질 못해서 간단하게 기억하는 가격을 올려보면 다음과 같다.

한우육회(60g) : 3만원 / (120g) : 5만원

소금구이(120g) : 5.5만원

양념구이(120g) : 4.5만원

(런치) 한우갈비탕 : 1.5만원

(런치) 김치찌게 : 1.5만원

(런치) 냉면 : 1.1만원 등등등....

 

이중에서 나는 한우갈비탕만 두번 먹었다.

사진처럼 갈비에 붙은 고기 2개와 국물...그리고 이곳의 특징은 찣어놓은 갈비고기(갈비살인지는 모르겠다...갈비탕이니까 갈비살이 아닐까 해서^^)이다.

밥도 정말 조금 준다. 일반 공기밥의 4/3정도? 대신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자 스뎅??이 아닌 사기그릇에 준다. 근데 먹어보면 양이 적당하다. (참고로 비싸다는 느낌을 받은건 갈비탕이 아니라 추가로 시킬려고 본 공기밥이다. 한그릇에 2000원) 그리고 이집의 특징인 찣어놓은 갈비고기는 표현하자면...육개장의 고기같다. 그런데 정말 생긴거랑 다르게 전혀 질기지 않고 맛있었다.

상차림 내용....갈비탕이라 간장과 앞접시, 물수건(물수건 받침이 대나무였다), 밑반찬 3개...

정말 가격에 비하면 쫌 저렴한 구성이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기분 좋다.

 

나중에 편한 사람과 같이 와서 사진도 많이 찍고 그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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