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알, 달걀, 계란 모두....닭의 알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된다. 우리는 어쩌면 하루에 한번씩 본인도 모르게 달걀이 사용되는 음식을 먹고 있다. 그만큼 많은 부분에서 달걀은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다. 우리집 근처에는 정육점에서 달걀을 판매하고 있다. 그런데....LED광고판(움직이는 광고판)에 대란 ****원, 특란 ***원 .... 이런 말들이 움직이고 있었다.
대란? 특란? 그냥 달걀만 있는줄 알았는데....종류도 다양한가 보다...이런 궁금증에 오늘은 달걀을 한번 파헤쳐 보려고 한다. 달걀...넌 누구냐?^^
우선, 달걀의 어원은 이렇다.
"닭의 알" > "닭이알" > "달걀". 달걀은 토박이말이다. 달걀과 같이 계란이란 말로도 많이 사용된다. 보통 달걀은 고단백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 이유는 영양이 풍부하고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하며 노른자에는 비타민A, D, E, 인, 칼슘, 무기질이 포함되어 있다.
우선 달걀하면 이게 먼저 떠오를 것이다. 달걀후라이~^^. 우리가 반찬이 없을때 손쉽게 만들어 먹는 요리(?)중 하나이다. 계란후라이에 간장 넣어서 밥도 많이 비벼먹었는데... 달걀로 하는 요리는 나중에 말하고 우선 달걀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자.
달걀은 아래와 같은 구조이다. [계란을 사랑하는 사람들 참고]
뭐....너무 복잡해 보이지만 쉽게 말해서....난백/난황이 우리가 알고 있는 흰자,노른자이다. ㅋㅋㅋ 너무 단순하게 말하는 것보다는 위의 구조를 한번 보면 이해가 빠를 듯하다. 구조를 봤으면 내가 궁금해 했던 크기에 대한 정보를 살펴보자.
우선, 달걀의 종류는....왕란, 특란, 대란, 중란, 소란 순이다.(크기가 큰순서대로)
그러니까...왕란이 제일 크고, 소란이 제일 작은 크기이다. 물론 여기서 크기는 중량을 기준으로 하며 정확한 분류의 기준이 되는 중량은 다음과 같다.
[계란을 사랑하는 사람들 참고]
계란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사이트가 운영중이며 다양한 달걀의 내용을 얻을 수 있어서 포스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약간 내용이 힘들어지므로...잠깐 쉬어갈겸해서 달걀에 대한 소문에 대해서 알아보자.
진짜? 가짜?
1. 달걀을 많이 먹으면 안좋다???
우선 모든 음식은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 그만큼 한가지 영양소가 편중되면서 안좋아지는 것이다. 꼭 달걀만의 이야기는 아니니 참고하시길^^
2. 달걀=콜레스트롤???
첫번째 질문에서 안좋은 이유로 대부분이 알고 있는게 바로 콜레스트롤과의 연관성일것이다. 물론 달걀의 노른자(난황)부분에는 다량의 콜레스테롤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레스친 또한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혈중 콜레스테롤의 증가와는 무관하다.
**참고 : 레스친은 인을 함유한 인 지방질로 그 구성 지방산은 리놀레인산, 리놀레닌산등의 필수 지방산이기때문에 심혈관 질환에 나쁜 LDL-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기능을 한다 ***
3. 몸만들때는 계란을 많이 먹는다???
몸을 만든다는 것은 우선 근육량을 늘린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말해보면 근육은 단백질로 만들어 진다. 쉽게 생각해서 단백질이 많아야 근육이 만들어지는 좋은 조건(환경)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단백질이 많은 음식인 콩, 두부, 닭고기, 감자....그리고 달걀의 흰자(난백)부분이다. 그러나 참고로 지방섭취를 줄이기 위해서 노른자(난황)부분은 많이들 안드시죠^^
4. 임신한 산모는 달걀도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 (아기가 아토피나 머리가 나빠진다??)
달걀의 흰자(난백)부분에는 알러지를 유발하는 성분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아토피나 알러지성 피부질환이 있는 아기들한테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나 임산부의 경우 달걀이 아이의 뇌 구성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아이들에게 좋다고 한다. 그러나 알러지 반응이 있을지 모르니...노른자를 우선 먹어서 면역력을 높인후 흰자를 같이 먹어야 한다고 한다.
5. 시위장 같은 곳에서 달걀을 던지는 이유?
정확한 이유는 없다. 그냥 달걀을 던지면 다른 물건(?)과 다르게 다칠 위험이 적고 뿐만 아니라 달걀의 액이 잘 씻겨지지 않으며 사람을 불쾌하게 만들고 몸을 더럽히게 되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더 지독한(?)분들은 겉은 달걀인데 안은 달걀 내용을 빼고 거기에 페인트를 넣는다죠^_^;;;;)
위 내용은 정확한 연구(?)에 의한 내용은 아니므로 그냥 한번 웃으며 읽어볼 만한 내용이다. 물론 인터넷의 기사화된 내용을 중심으로 다루었으니 약간은 믿음을 가져봐도 나쁘지 않을듯하다.
다시 돌아와서....그럼 달걀을 고르는 방법을 살펴보자.
1. 속은 깨뜨렸을 때 노른자의 높이가 높고 탄력이 있으며, 흰자의 두께가 두껍고 투명하며, 점도가 좋아야 한다. 달걀껍질 전체의 결이 곱고 매끈하고 광택이 있으며, 더럽지 않아야 한다.
2. 둥근쪽에는 기실이 있어서 세균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뾰족한 곳이 아래로 향하도록 하여야 한다. 깨뜨렸을때 껍질에서 잘 떨어지는 것이 신선하다.
3. 달걀의 껍질에는 일만개 내외의 기공이 열려있어 이곳으로 호흡을 하기 때문에 냄새가 강한 식품과 함께 두지 말아야 한다.
4. 계란은 충격을 받으면 노른자가 풀어지는 등 신선도가 떨어지므로 충격을 가하거나 흔들리지 않게 해야 한다. 특히 냉장고 문쪽보다는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5. 물로 씻으면 표면의 보호막이 제거되어 오염물질이 기공을 통해 내부로 흡수되어 변질되기 쉽기 때문에 물로 씻어 보관하는 것은좋지 않다.
6. 계란은 항상 냉장고에 보관하여야 하며, 3주 이상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계란을 삶을때 지나치게 삶는 것은 좋지 않다. 계란을 지나치게 삶으면(15분이상)유화제일철이라는 화합물이 생성되어 흰자와 노른자의 경계가 꺼멓게 변색된다.
[계란을 사랑하는 사람들 참고]
옆에서 보시던 엄마가 해주신 중요한 말씀.
"계란은 좋은데....특히 알끈이라는 것은 빼놓고 먹어야 한다고 적어라~ 알끈이 콜레스테롤에 안좋다고 TV에 나왔데~~~"
"네~ 엄마"
뭐....인터넷에서는 특별히 알끈에 대한 별다른 내용은 없었다. 그냥...알끈은 노른자(난황)을 계란의 중심에 있도록 잡아주는 흰자(난백)의 일종이라고 한다. 그래도 한번 엄마를 믿어보자. 왜냐면 최근 어머니가 혈압때문에 혈관관련 TV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으셔서 그부분에는 준(?) 전문가이다. 알끈의 성분이 혈압을 높이는 주 원인이 된다고 하니....꼭 먹고 싶으신분은 말리지 않지만 될 수 있으면 제거 하시길 바란다.
달걀을 보통 한두알씩 사와서 요리를 해 먹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보통...한판(30개)씩 사오는 게 보통이니까....보관법도 당연히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그런데 나보다 어떤 분이 먼저 이쁘게 올리신 보관법이 있어서 살짝 소개만 해본다.
[그림하고는 아무 상관없음^^] 올바른 달걀 보관법에 대해서...아름드리 블로그
마지막으로 계란을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로 포스트를 마무리 하고자 한다.
-. 계란을 이용한 팩
1. 계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각각 그릇에 따로 담는다.
2. 흰자 팩부터 시작한다. 흰자를 거품기로 잘 저어 거품이 많이 우러나게 한다.
3. 거품 난 흰자를 피부에 굳지 않게 주의하며 5분간 살살 문지른 후 세안한다.
4. 준비해둔 노른자에 꿀과 우유 1작은술, 밀가루 3작은술을 섞어 거즈를 덮고 바른다.
5. 30분 후 거즈를 떼어낸다.
-. 흰색 (티)셔츠를 하얗게 만들기
흰색 (티)셔츠등의 옷에 비누칠을 하고 달걀껍질을 가루를 내서 거즈에 담아 바닥에 멓고 함께 삶으면 표백효과를 얻을 수 있다.
-. 해장에도 사용되는 달걀
콜레스테롤은 위 내에 있는 알콜을 분해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그러니 달걀을 먹어주면 효과가 있다. 물론 빠른 효과를 위해서는 달걀의 노른자를 덜 익힌 후라이 등을 먹으면 좋다.
언제나 한번쯤은 도움이 되는 정보를 더 보고 싶으면 "계란을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