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강변은 경기도와 서울을 연결해주는 고리역활을 한다. 누구나 한번쯤(?)은 강변에 와봤을 것이다. 왜??? 왜냐면 동서울 터미널이 있으니까...물론, 어떤 이들은 그렇게 말한다. 동서울터미널은 후졌다고 오래되었고 사람도 많고...그래서 여유로운 남부나 강남터미널을 이용한다고 말이다. 그만큼 강변은 터미널이란 오래된 여건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이되어주고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강변에 테크노마트가 생긴건...1998년이다. 당시만 해도 복합유통센터라는 곳은 없었다고 본다. 물론 백화점정도는 있었지만.
테크노 마트가 새로 생겼을 무렵 세운상가가 없어지고 용산으로 가는 사람들이 점점 강변으로 오게 되었다. 깨끗한 시설과 편리한 교통으로 말이다. 그런 테크노마트가 이제는 전자상가뿐만 아니라 영화관, 쇼핑몰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남녀노소 만남의 장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내가 강변의 테크노 마트를 이용하기 시작한건 바로 10층에 위치한 CGV때문이였다. 최근에는 사람들이 조조할인을 많이 이용하지만 그때만 해도 조조할인이 저렴한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어 영화관의 가장 좋은 자리에서 단돈 2000원으로 영화를 보았다.
그런 테크노 마트를 오늘 한번 다녀왔다. 그리고 추억으로 한번 간직해 보려한다.
강변 2호선과 연결된 테크노 마트의 모습이다. 성남/수원등으로 가는 광역버스가 많고 주로 구리/의정부 방면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승강장에서 찍은 테크노마트의 모습이다.
지하철 역사에서 본 테크노 마트의 모습...이제는 전자상가로 한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구입하는 곳이다. (최근 용산, 테크노마트, 국제전자센터 이렇게 3군데를 서울에서 가전을 가장 많이 구입하는 곳이 아닐까 생각한다.)
테크노 마트 입구에는 이렇게 노점상들이 많아서 저렴한 이미테이션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물론, 노점상들이니 정확한 오픈시간은 없지만 항상 점심이후에는 있으니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기 좋다. (보통 트레이닝복, DVD, 악세사리-헤어핀/핸드폰고리/모자, 가방, 먹거리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하철과 연계된 곳으로 들어가는 통로에 있는 전지현님의 광고모습이다. 전에는 삼성 애니콜하면 이효리 였는데....이제는 전지현이 생각난다. (역시 아직 죽지 않았엉^^)
지하철과 연결된 지하1층 입구의 모습이다. 롯데마트와 연결이 되어있고 테크노마트 지하1층과 연결되어있다. 이곳의 롯데마트는 단층의 구조이지만 그만큼 간단하게 물건을 구입하기 편리한 구조이다.
롯데마트 입구의 모습. 파스쿠치가 있어서 만남의 장소로 좋다. (롯데 마트 입구쪽에는 던킨도너츠도 있어서 혼자 기다리기 좋음)
지하 2층의 롯데마트로 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찍은 롯데마트 로고이다. 지하 2층이라서 많이 불편할거 같지만 전부 에스컬레이터로 되어있어서 편리하고 넓은 규모로 다층구조의 다른 롯데마트 지점보다 많이 이용한다.
강변은 꼭 연인들만의 공간은 아니다. 이렇게 마트주변에는 가족들의 모습도 많이 보이고 그만큼 주거단지로의 모습도 보여주는 그런 모습이다. 솔직히 강변에 마트가 없었다면 난 많이 이용하지 않았을 것이다. 테크노마트에서 구경을 하다가도 저렴하게 음료수를 마실 수 있고...집에 갈때도 무엇인가를 사갈 수 있는 공간. 그게 바로 마트의 장점이다.
다시 지하1층으로 와서 테크노마트 지하1층 입구이다. 테크노 쇼핑몰이라는 표시로 들어가면 보세/브랜드 쇼핑샵들이 보인다. 입점은 "화장품, 의류, 제과점, 음식점, 서점"등 다양하다.
지하 1층의 입구를 들어선 모습이다. 깨끗하고 시원한 모습에 쇼핑을 하기 편리하다. 보통의 복합 쇼핑몰...두타/밀리오레 처럼 다닥다닥 붙어있는 구조가 아니라서 넓은 복도식이라서 움직임도 좋고 지하라는 단점인 공기가 탁한것도 훨씬 덜하다. 보통 지하1층/1층이 쇼핑몰의 모습으로 운영되고 있어 많은 젊은이들이 있다.
(2층~8층은 전자제품관련을, 9층은 음식점, 10층은 영화관을 운영중이다.)
천정에 붙어있는 TM(테크노 마트) 표지판과 풍선의 모습이다.
지하 1층 쇼핑몰 중간에서 발견한 전화기....뭐지?? 궁금증을 가지고 다가가니...무료 전화라고 한다. 테크노 마트에서 제공하는 무료전화로 해외통화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내 주변에 외국사는분이 없어서 테스트는 내 핸드폰으로 전화해봄^^
(시간 제한이나 사람이 많다거나 하지 않아서 급하게 전화를 쓸분은 지하1층으로 와서 그냥 쓰면 된다.)
간단한 사용법과 테크노 마트 층별 정보가 있다.
브랜드 샵(ASK, 노튼, 리바이스, 에비수, STCO, 더 페이스샵 등등)도 입점해 있지만 테크노마트에도 보세점이 있어 저렴한 가격의 옷을 구입할 수 있다. 나와 여친이 많이 가는 "Be Born"이라는 여성 보세샵의 모습이다. 이곳이 테크노 마트에서 젤 좋다고 한다....질도 좋고 가격도 좋고^^
최근에 입점한 MUJI. 물론 내가 최근에 많이 안가서 그렇지 입점한지 6개월 정도 되어가는거 같다. 지하1층에서 가장 큰 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