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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Entertainment

가요계도 낚시질 열풍

세아향 2009. 2. 26. 17:50

  기사 제목을 보고 포스트를 열어보는 경우가 많은건 사실이다. 작은 공간에 보다 많은 정보를 보여주기 위해서 포털이나 신문등의 언론매체에서는 '제목'만이 사람들의 시선에 들어온다. 첫번째로 제목에서 사람들의 시선과 선택을 받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내용도 남의 것이 되기 쉽다. 이렇게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찌보면 낚시성 제목은 이해가 된다. 하지만 가끔은 아무 내용도 없는 기사를 만날때면 아쉬울 뿐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여러 낚시성 제목중에 "신인가수 이불, 손담비와 '사고치고 싶어'"라는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사고치고 싶어'라는 노래 제목을 이용한 낚시성 기사였다. 물론 틀린말은 아니다. 하지만 사고치고 싶어라는 제목을 보고 누가 노래 제목이라고 알까. 그냥 기사 제목을 보며 냉소를 지어본다. 이렇게라도 알리고 싶은 것이구나....

근데....제목은 그렇다치고 가수 이름은 또 무엇인가?

이불!!!. 잠잘때 덮는 이불을 말하는 것인가???
비, 세븐을 시작으로 특이한 예명이 많이 나온다고 하지만....이제 이불까지 나왔다. 물론 최근 나오는 가수들 예명을 잠깐 알아보면 웃음만 나온다.

'아주', '낯선', '이불', '앤', '오리', '화나', '리오'

하나같이 특이한 이름이다. 이런 특이한 이름이 사람들의 기억속에 들어가기는 쉬워도 인기를 얻고 나서는 불편할텐데...이것도 시대의 흐름인가?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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