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전 쯤 이런 제목의 글을 쓴 적이 있다. '나가수는 듣고, 불후의 명곡은 본다' 6개월 전이면 '나는 가수다'라는 MBC 프로그램이 대박 행진을 하기 시작했을 무렵으로 기억된다. 그만큼 최고의 프로그램인 '나가수'와 아류작으로 인식되는 '불후의 명곡'을 비교한다는 것만으로도 자극적인 제목으로 인식될 수 있었다. 그런데 6개월이 지난 지금...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참 많은 변화를 보여주었고, 필자가 원했던 '듣는 재미'와 함께 '보는 재미'도 추가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주 나는 가수다 1위를 차지한 거미의 '파격적인 의상' 모습이다. 나미의 '영원한 친구'라는 곡을 가창력과 댄스로 멋지게 꾸며냈다는 것은 기본이고, 화려한 의상으로 '파격적이다'라는 이슈를 만들기까지 했다. 사실, 요즘 ..
연예계에는 관심이 없는 필자이지만... 몇일전에 열린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나 이슈가 되어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관심의 중심에는 '오인혜'라는 한 명의 여자 배우가 있었다. 사실, 그녀의 이름보다는 그녀의 의상이 이슈가 된 것이다. 사실 그녀의 드레스가 '파격'이라는 것은 굳이 인터넷이 아니라도 그녀 스스로 그 옷을 입엇을 때 바로 알았을 것이다. 왜냐면 이미 지금까지 많은 개막식의 레드카펫에서 이슈를 불러온 드레스가 그녀의 그것과 비슷하거나 그것보다 덜 노출을 했었으니까... 그런 그녀가 이런 의상을 선택한 것은 말 그래도 '이슈메이커'라는 위치를 얻기 위해서일 것이다. 이 부분은 연예인이 아닌 필자이지만 어느 정도 그녀의 선택을 이해한다. 예쁘고 화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