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여름 뭔가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가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입한 것이... '라이카 T' 였다. 카메라를 잘 모르는 분들도 '라이카(Leica)'라는 브랜드는... Leica라고 쓰여 있는 붉은 색 딱지는 알아본다는 라이카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택한 것이다. [관련 글 : 명품 미러리스 카메라, 라이카 Leica T 701] 가격은 약 500만원... 물론 렌즈까지 포함된 가격이지만 그래도 어떤 미러리스 카메라보다 비싼 카메라이다. 이런 카메라를 구입할 때는 나름의 구입 이유(기준)가 존재할텐데 미러리스가 갖고 있는 휴대성은 유지하면서 라이카 특유의 색감을 느끼고 싶은... 그리고 라이카(Leica)라고 하는 명품 브랜드의 차이점을 느끼고 싶었다. 이렇게 비싸고 고급스러운 미러리스 카메라..
꼭 아빠가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아빠'가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여행'에서 '여행 스케줄'을 세우는 것이다. 결혼 전부터 데이트 코스를 짜고 미리 맛집을 찾아서 예약해왔기 때문에 커다란 변화는 아니지만, 지난 주말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은 3대에 걸친 온가족이 함께한 여행이기 때문에 여행 코스(여행 스케줄)을 나름 꼼꼼히 세워야 했다. 제주도의 유명 관광지와 맛집 정보를 검색하여 제주도 2박 3일 코스를 정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만장굴'이다. 천연기념물 제 98이며,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이 '만장굴'인 만큼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이다. 만장굴은 제주도의 다른 유명 관광지보다 입장료(성인 1인당 2천원)도 저렴했고, 만장굴 주변을 공원으로 조성하여..
소니 카메라에 대한 개봉기는 정말 오랜만이다. 지난 글('미러리스의 시작 그리고 추월, NEX-5 그리고 A6000')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NEX-5를 구입한 2009년 12월 이후니까 약 5년쯤 지났다. 그만큼 많은 시간이 지나면서 제품(카메라)의 변화는 당연하고 심지어 패키지(박스) 자체의 크기도 굉장히 슬림하게 줄어들었다. 이번 글에서는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인 'a6000'의 개봉기를 소개하려고 한다. 소니 a6000(알파6000)의 패키지 모습이다. 번들렌즈가 탑재된 패키지인데도 그 크기는 작았다. 과거 바디 패키지 정도의 크기라서 처음에 이 모습을 보고 '렌즈'는 빠져 있는게 아닌지 의심했었다. 필자가 체험하게 된 a6000의 기본 제공 번들렌즈는 'E PZ 16-50mm F3.5-5.6 OSS..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초경량 미러리스 카메라, 삼성 NX 미니 미러리스 카메라(mirroless)는 DSLR과 달리 카메라 몸체(바디) 속에 거울이 없는 카메라를 말한다. 거울(반사경)이 사라지면서 펜타프리즘(오각형 프리즘) 역시 사라져 미러리스 카메라는 DSLR 카메라에 비해서 바디(몸체) 크기가 상대적으로 얇고, 작고, 가볍게 된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DLSR보다 휴대성이 강조된 모델인 동시에, 디지털 카메라(디카)보다 기능성(화질 등)에서 높은 품질을 보여주며 다양한 사용자 계층에게 크게 어필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미러리스 카메라가 또 한번 '업그레이드'를 했으니... '초경량', '초슬림'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출시한 삼성전자의 미러리스 카메라 'NX 미니'가 바로 주인공이다. 지난 19일 ..
2010년 12월 NEX-5 구입! 그리고 2년 6개월... 어떤 제품이든 1년 이상 꾸준히 사용하였다면 사용자 나름의 장단점 분석은 당연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소니의 NEX-5는 약 2년 6개월간 필자의 손에서 익숙해질만큼 익숙해졌고,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이 블로그에 담겨진 사진의 대부분을 차지할만큼 많은 결과물(사진)을 선물해주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소니 NEX-5는 출시된지 3년이 다 되어가는 오래된 '미러리스 카메라'이지만 지금도 당당하게 '현역(?)'에서 뛸 수 있는 '멋진 미러리스 카메라'이다! 이런 NEX-5 사용자가 소니의 최고 사양의 미러리스 카메라인 'NEX-7'를 보았을 때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소니' 그리고 'NEX'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SAMSUNG NX200 지난 9월 2일부터 7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IFA 2011에서 사람들에게 주목받은 제품을 꼽으라고 한다면 무엇이 있을까?! 필자의 경우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와 NX200이라고 말하고 싶다. 사실, IFA2011이 열린 독일 현지에서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한 이후에 이런 이야기를 한다면 더 정확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특정 몇몇 사람 즉, IFA2011을 다녀오신 분들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사람의 입장에서 갤럭시노트와 NX200을 뽑았다는 것은 실제 모습이 아니라 '기대감'일 확률이 높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대중)'이라는 점에서는 대부분의 분들이 필자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만큼 제품에 대한 기대감 역시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난 22일에 열린 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