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품보다 어려운 손품팔기
불과 2~3년전만 해도 '발품판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무슨 물건을 살때 조금이라도 저렴하고 질 좋은 제품을 찾기 위해서 이곳저곳 찾아다니는 것부터 맛있는 음식을 위해서 맛집을 찾는것까지 직접 발로 움직여서 찾아내는 것을 '발품판다'라고 한다. 하지만 요즘은 어떤가. 사람들은 '발품팔기'를 시작하기 전부터 인터넷을 이용해서 '손품팔기'를 먼저 한다. 이런 '손품팔기'가 대중화되고 당연시 되면서 인터넷은 또 하나의 중요한 정보마켓이 되었다. 특정제품만 취급하는 매장에서도 인터넷보다 저렴하거나 많은 제품을 보유할 수 없는 지경까지 왔다. IT제품의 메카로 불리던 용산보다 인터넷에서 동일한 제품이 더 싸다고 하니 더 이상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하지만 이런 손품도 한번 제대로 팔아보면 '발품'보다 ..
IT/Trend Report
2009. 11. 12. 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