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겨울철이 되면 따뜻한 여름보다 더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쌀쌀한 날씨때문에 환기를 제대로 시키지 못하고 건조한 실내에서 오래 생활을 하는 것, 실내외 온도차로 인한 몸의 적응력과 면역력 저하, 그리고 추위로 인해 근육이 굳어지는 현상 등이 있다. 그 중에서 겨울하면 떠오르는 것이 '감기'일 정도로 감기는 너무 쉽게 걸리는 질병이니 우리는 항상 주의를 하고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런데 겨울철이면 또 하나 빈번하게 생기는 것이 있으니 바로 '빙판길'의 낙상사고이다. 겨울철에는 비나 눈이 내리고 나면 다음날이면 대부분의 길이 '빙판길'로 변화한다.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인도뿐만 아니라 차들이 다니는 도로위까지 군데군데 살얼음이 생겨서 빙판길을 만드는 ..
지난 월요일(4일) 눈이 엄청나게 내렸다. 새벽부터 쏟아지듯 내린 함박눈은 하루종일 내리면서 온 세상은 '하얀 눈'으로 덮혔다. 덕분에 새해 첫 출근길은 지각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어주었고 퇴근길 역시 교통혼잡이라는 선물을 주었다. 학생때 느꼈던 '눈'이 주는 느낌과는 사뭇다르게 느껴졌다. 눈이 그치고 나서 화요일부터 눈이 녹기 시작했고... 길은 얼음판이 되어 차들은 엉금엉금 도로 위에서 기어다니고 사람들 역시 빙판이 된 길에서 미끄러지기 일쑤였다. 아무 생각없이 퇴근하던 필자 역시 길에서 한번 자빠져 보니 빙판길을 얼마나 조심해야 하는지 느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건물들이 얼마나 생각없이 지어졌는지도 느꼈다. 서울의 중심지라고 불리는 강남의 길들이 전부 대리석과 타일로 되어있어 내린 눈때..
남자는 30부터라는 말을 하고 다니는 필자이지만, 30대가 되면서 변해가는 모습에 적응이 안될때가 가끔 있다. 하지만 30대가 되면 지금까지 달라지는 그 무엇인가가 있는 것은 확실하다. 인생의 무게를 느끼기 시작하는 나이... 내가 아닌 가족을 챙길 줄 아는 나이... 화가 날때 참을 줄 알고 웃음으로 넘길 수 있는 나이... 인생의 주인공이 나라는 것을 느끼는 나이... 옛날 생각을 하기 시작하는 나이... 인생이 꿈같지 않고 현실로 느껴지는 나이... 포기할 줄 아는 나이... 새로운 눈이 생기는 나이...30대~!!! 이 외에도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얻는 나이가 30대라고 생각한다. 오늘같이 눈이 오는 날이면 낭만의 상징인 "눈(SNOW)"을 본다고 좋아하던 10대, 20대의 모습은 사라지고 다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