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뉴스에서 '북한이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라는 기사를 접했다. "그래도 역시 남은 아니구나..." 대륙간 미사일발사, 개성공단철회등으로 관계가 복잡해도,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소식에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는 북한의 기사를 보면서 필자 혼자 내뱉은 말이였다. 하지만 이게 왠일? 오늘 오전 10시경 북한에서 핵실험을 했다고 한다. 핵실험 성공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하지만...이런 상황에서 핵실험을 했다라는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 이휴~ 경제도 힘들고, 정치도 힘들고, 주말이면 전경들만 보이고, 이곳저곳에서 집회하며...점점 나아저야 하는데 핵실험까지 했다고 하니...언제 미사일쏜다고 기사나올지 모르겠네요~ 이휴~ =============================..
어제 오전 11시 30분경에 북한에서 쏜다 쏜다하던 로켓을 발사했다. 아직까지 미사일이다 위성이다 말도 많고 잘쐈네 못쐈네 하는 말 또한 많다. 하지만 확실해진 한가지는 있다. 전쟁이 일어난것도 모르고 죽을 수 있다는 점이다. IT강국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일까? 아니면 북한 로켓 발사에 대한 요격시스템에 대한 믿음때문일까? 사실 이번 북한 로켓발사 전까지 이런 저런 이유로 "죽는다"라는 생각을 해보진 않았다. 하지만 어제 확실히 알았다. 만약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을 향해서 미사일을 발사한다고 할때 우리는 뉴스나 라디오를 통해서 알기 보다는 SF영화처럼 내 머리위로 날아가는 미사일을 보고 먼저 알것이다. 거의 매시간 북한의 로켓발사에 대한 속보 및 뉴스특집을 보았을 것이다. 저녁 9시 뉴스까지 발사체에..
항상 세상의 좋은 면만을 봐야 한다는 것이 나름의 신조이지만...요즘 같아서는 쉬운 일이 없다는 것을 너무나도 쉽게 느낀다. 특히 우리나라인 "대한민국"은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다. 대한민국에서 잘(?) 살아보려면 몇가지 시련을 넘겨야 한다. 초등학교입학 : 학원이라는 개념을 느끼고 집보다는 학원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 초등학교졸업 : 중학교부터는 입시전쟁이 시작된다. 요즘은 특목고라는 중간과정이 들어있다. 중학교입학 : 우열반, 과외등에 대한 복잡한 공부방식이 필요한 시기 중학교졸업 : 특목고,외고에 가야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피나게 공부해야 한다. 고등학교입학 : 대학교라는 커다란 관문을 통과하려고 준비해야 하는 시기 고등학교졸업 : 왕따당하지 않고, 일진도 피해야 하고, 공부도 잘해야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