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에서 '김구라 욕설논란'이라는 인기(이슈) 검색어가 보인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고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수 있어서 아주 간단하게 관련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지난 21일 MBC 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정성호, 김연우, 김경호, 장재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 중 라디오스타의 MC인 윤종신이 정성호가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노래로 팻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선곡하자 '빙크로스비와 팻분이 유명한데 팻분이 약간 더 정감있다'고 말했다. 이 때 김구라는 '그걸 저 사람이 알겠어요?'라고 말했다. 평소 김구라의 방송 모습을 생각하면 딱히 이상하거나 특별하지 않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 상황 속에서 '그걸 저 사람이 알겠어요?'라는 멘트가 문제가 된 것이다. '그걸 저 새끼가 알겠어..
언론, 문학, 출판, 음악, 영화 등에서 문자, 이미지, 소리등을 수집, 분류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리하는 작업...그것이 바로 편집이다. 방송매체를 통해서 접하게 되는 '편집'외에도 우리가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에 포토샵질(?) 이라고 불리는 후보정 작업 역시 일종의 편집과정이다. 물론 이렇게 편집을 하는 이유가 바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의 정리'인 것이니 무엇인가를 전달하고자 할때는 '편집'작업이 필요하다. 어떤 자리에서 발표를 하게되어 준비한 '발표자료' 역시 몇번의 수정작업을 본인 스스로 하게 되더라도 비슷한 예가 된다. 그런 '편집'과정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다면 어떨까? 내용은 뒤죽박죽되어 무엇을 전달하는지 알 수 없게 되고 표현물에 대한 정확한 매력(재미, 내용, 목적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