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그래퍼스(올림푸스 X 서울시) 활동을 통해서 다양한 서울의 모습을 사진을 담다 보니 우리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는 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조금 더 깊이 있는 경험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청량리 인근의 '세종대왕기념관'과 '흥릉근린공원(영휘원, 숭인원)' 역시 한달에 한두번씩 청량리 인근을 방문하지만 지금까지 한번도 찾아보지 못했던 우리나라 서울의 숨은 명소이다. 놀이시설이 있는 곳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도 멋진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곳...부모님들 역시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우리 선조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곳...특히, 서울에 위치하여 쉽게 방문할 수 있지만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은 설렘이 있는 곳! 이번 글에서 '세종대왕기념관'과 '홍릉근린공원'의 모습을 구경해보..
공기가 점점 차가워지고, 단풍이 짙어지며,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서 서리가 맺히는 때. 우리는 겨울의 시작을 떠올리며 '입동'이라고 부른다. 입동이 이제 열흘도 남지 않았다. 매년 느끼는 것이지만, 가을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계절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가을이 갖는 '수확'이라는 시기적인 특징 때문인지 몰라도 가을을 즐기기에는 너무 바쁘고 짧기 때문이다. 아무튼 2011년의 가을은 이미 시작했고, 가을의 끝무렵이 된 요즘 제대로 가을을 즐기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도심 속에서 즐기는 가을... 서울숲이 바로 그곳이다! 지하철 2호선 8번출구에서 10분도 채 걸리지 않은 거리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강남에서도 성수대교를 통해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거리이다. 지하철과 버스 등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