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이 추석이다. 올해 추석은 어떻게 딱.....토/일/월로 연휴같지 않은 연휴이며 추석이 빨라서 성묘(벌초)를 8월 말인 30일에 다녀왔다. 역시 2주전이라서 그런지 약간 차가 막혔으며...으레 더운 날씨에 고생도 했다. 다녀오면 찍은 몇장의 사진을 올려본다..
망향 휴게소의 사진
아침 6시 30분에 출발했는데.....거의 8시반쯤 되서 도착했으니....구리IC에서 두시간 걸렸다. 중간에 기흥쪽에서 약간 막히고^^;;;
Smart driving이라는 간판으로 안전운전으로 보여주고 잇는 거 같아서 사진~ 찰칵
카메라를 시원한 곳에 놓았다가 사람이 많은 휴게소에 들어가서 뿌옇게 나왔다^^;;;;; 근데 8시 반인데 사람 무징 많았다. 대신 휴게소는 깨끗해서 나중엔 밥 안먹고 와서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어야 겠다.
한시간 반 정도를 달려서 도착한 논산 월성1리의 시골집^^ 길에 차도 없고...농촌의 한가로움이 느껴졌다. 날씨는 이제 가을로 가는게 느껴졌다.
이른 추석이라 그런가....감이 익지 않고 파란 감이다^^ 신기해서 한컷
할머니 산소 부근에서 사진 촬영. 아직 벼들도 익지 않아서 파란색이 온통 세상을 차지하고 있다. 바람도 솔솔 불고...좋은 날씨였다.
부여 시내에서 사진 한장. 부여의 시내인데 40km과속주의 표지가 나타났다. 과속이라고 하면 최소 60km이상만 생각했는데...특이해서 한컷^^ 도로가 왕복 4차선이고 비어있는데 40km라서 천천히 갔다^^
부여시의 상징같아서 한컷^^ 꼭 광화문의 이순신장군상처럼 오차로의 가운데에 딱 하고 버티고 있는 동상이다. 누군지^^;;;;;;
또 하나의 특이한 신호등, 이걸 보니까...예전에 스트리트 파이터의 조종에 대한 안내책에 나온 조이스틱 움직임을 보여주는거 같다. ㅋㅋㅋㅋ
참....국도 운전을 하다 보면 별의 별 일이 다있다. 1차선이라고....60km구간을 80km이상 속도로 가면서 앞차 안간다고 헤트라이트까지 번쩍이는 차량....그리고 사진처럼 사이드미러가 한쪽이 없는데....주행하는 차량... 먼저 가려고 중앙선을 넘는 차량^^; 시골분들은 서울 와서 서울사람들 운전을 욕한다고 하는데....시골도 고만고만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뿐이다.
서울로 올라오면서...낙지터널 통과. 근데 낙지는 없었다^^
벌초할때 모기가 많아서 나한테 도움을 준 버물리군^^
날씨가 좋아서 칠갑산 주변의 한 식당겸 슈퍼앞에서 김밥 먹고 있는데....여기도 펜션을 하는지 앞에 얕은 냇가가 있고 그안에 송사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