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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보험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고 할 때 누구나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것이 바로 '인터넷'이다. 하지만 인터넷에 공유되는 보험관련 글에는 '경험'이 거의 없다. 우리가 인터넷을 통해서 찾는 정보는 크게 두가지이다. 하나는 해당 서비스(제품)을 제공하는 업체에서 알려주는 정확한 정보로 기업(기관)의 홈페이지가 보통 여기에 속한다. 다른 하나는 블로그나 SNS와 같이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한 사용자(개인)의 이야기가 담긴 정보이다. 


기업(기관)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객관적이다. 하지만 너무 객관적이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지 관련 분야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반대로 제공되는 정보 자체를 이해하거나 활용하기 어렵다. 그에 비해서 블로그나 SNS에 소개되는 글은 굉장히 주관적이다. 하지만 알기 쉬운 문체와 내용으로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


어떤 글을 선택하여 정보를 얻을지는 본인의 자유지만, 필자가 보험관련 정보를 인터넷에 찾아본 결과는 대부분 홈페이지의 정보를 복사/붙여넣기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필자의 블로그에 소개하는 내용은 조금 더 알기 쉬운 '경험'을 담으려고 한다.




이번 글에 소개한 '해외장기체류보험'의 경우도 인터넷에 찾아보면 다양한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지만, 하나 같이 비슷한 내용에 보험 상품 소개가 대부분이다. 필자 역시 비슷한 내용을 글에 담겠지만, 이야기의 시작점은 조금 다르다. 필자가 이번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최근 가족과 함께 해외에 생활하던 지인과의 대화에서 시작된다.



해외 나가니까 다른 건 모르겠는데...

아프니까 정말 힘들더라.

한국 돌아와서 가장 좋은게 맘 놓고 병원 가는거야~



1개월 이상 해외에 체류한 적이 없는 필자에게 이런 이야기는 사실 이해가 되지 않는 영화나 드라마 속 다른 사람 이야기였다. 하지만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지인(친구)의 입에서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서 꼼꼼하게 챙겨들었다.


친구의 요지는 이렇다! 처음 해외에 가족과 함께 출장 비슷하게 떠났을 때 아기가 있어서 이런 저런 준비를 많이 했고,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물건들을 많이 구입해서 갔다고 한다. 처음이라서 2개월 내외의 짧은 체류 기간이었기 때문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상황에서 잘 마무리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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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이후 1년 정도의 출장(장기간 해외 체류시)에서 아이는 물론이고 본인도 아파서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생겼고, 익숙하지 않은 시설(서비스)로 인해서 잠깐 국내에 들어왔던 경험까지 이야기하는 것이다. 아이가 아파서 아내가 아이 데리고 먼저 귀국했다는 것이다. 그런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혹시 필자에게도 해외에 장기간 가면 '병원'관련 보험은 꼭 챙기라는 이야기였다.


그 친구가 추천한 것이 바로 '해외장기체류보험'이다. 물론 특정 보험사의 상품 추천이 아니였기에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 정도만 공유해줬을 뿐! 보험사와 보험 상품보다는 해외장기체류보험이라는 것이 있고, 3개월 이상의 해외 체류를 하게 되면 꼭 가입하라는 것이 중요한 내용이었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관련 정보를 찾아보았고, '해외 장기체류 보험'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지만 꼭 알아둬야 하는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해외 장기체류보험을 들어야 하는 이유?


앞에서 필자의 친구가 이야기한 것처럼 우리나라(모국)인 한국을 제외한 모든 해외 국가의 병원 서비스는 우리에게 낯설 수 밖에 없다. 최대한 이용하지 않도록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아프면 어쩔 수 없이 해의 병원을 찾게 될 것이다. 그때 대부분의 나라는 선진국과 후진국 상관없이 병원비가 국내보다 비싼 경우가 많다. 특히 인터넷에 많이 회자되었던 것이 미국 병원비가 엄청나게 높다는 것인데, 1~2년의 기간을 단기라고 생각하고 이런 부분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별것 아닌 수술이나 치료 과정에서 엄청난 병원비 지출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환절기에 자주 걸리는 감기의 경우만 해도 1년에 2~3번 병원을 찾는 경우는 흔하디 흔하다. 이런 경우에도 국내에서 동네 병원을 찾으면 1만원 이하로 진료와 투약(처방)이 완료되지만, 해외의 경우는 10만원에서 20만원까지 천차만별이며 어떻게 따질수도 없다. 그런 경우 비싼 의료비를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해외장기체류보험'이다.




여행자 보험과 다른 것은?


3개월 이하의 여행이라면 여행자 보험을 추천하며, 3개월 이상의 여행이라면 해외장기체류보험을 추천한다. 보험기간과 해외 체류 국가 및 보험 상품이 제공하는 가입 내용을 꼼꼼하게 챙겨보고 자신에게 맞는 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중요한 포인트는 해외로 출국하기 이전에 가입해야 한다는 것이며, 이것은 여행자 보험도 마찬가지이니 우리나라를 떠나는 상황(출국)이라면 건강과 관련된 보험에 대한 부분은 꼭 한번씩 챙길 필요가 있다.



가입하고 싶다고 모두 가입할 수 없다?


이건 친구에게 전해들은 이야기이므로 보험 상품 가입시 확인이 필요하다. 보험사의 '해외장기체류보험'은 1년 단위로 보험기간이 정해진다. 즉, 1년 이후에 다시 계약해야하는데, 이때 작년도 가입 기간의 보장 금액을 확인하여 많은 혜택을 받은 경우 보험 가입을 거절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통 1년 가입시 40만원 내외의 보험료를 지불하는데, 1년간 보장받은 금액이 보험료의 2~3배 이상으로 높았다고 생각하면 재가입시 거절 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무조건 이렇다고 이야기하긴 어렵고 이런 상황이 있을 수 있으니 가입 및 해지, 재가입 시 관련 내용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회사에 다니다 보면 갑자기 해외 출장이 생길 수 있고, 가족과 함께 해외에서 1~2년 정도 생활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과거에는 남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지만 요즘은 중소기업도 이런 일이 자주 생길 정도이다. 그런 상황에서 '해외장기체류보험'은 필자의 친구가 이야기한 것처럼 알아두면 좋은 보험 정보이며, 특히, 해외 여행이나 해외 출장을 떠날 때라면 꼭 한번 관련 정보를 찾아보는 노력이 필요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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