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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투라지(entourage) : 수행단, 주위 사람들, 측근

 

 

미국 HBO의 드라마 '안투라지(entourage)'는 2004년 7월 첫 시즌을 시작으로 2011년 시즌8까지 방송된 후 종영했다. 약 7년간 8개의 시즌을 내놓았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미드 시장에서 사랑받았던 작품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미드 '왕좌의 게임 시즌5'가 4월에 시작된다는 소식을 접한 후 약 한 달간 어떤 미드로 시간을 때울까라는 생각에 인터넷을 검색하여 '얻어 걸린 미드'가 바로 '안투라지(entourage)'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10년전 미드 안투라지를 추천하는 이유는 '재미' 있어서 이다.

 

 

수백, 수천개의 드라마 가운데 누군가에게 '추천'하는 이유는 굉장히 단순하다. 재미있으니까 추천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미드 안투라지'는 10년이 지난 작품이지만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미드이다.

 

 

 

 

우선, 미드 안투라지의 주인공은 또래의 친구 4명이다. 헐리우드의 핫한 배우 '빈스'와 그의 형 '드라마' 그리고 빈스의 친구들인 '에릭'과 '터틀' 이렇게 젊고 혈기 왕성한 4명의 남자가 미드 안투라지의 주인공이다. 여자 주인공이 없이 남자 주인공만 4명이라고 하면... 거기에 HBO의 미드라고 하면... 당연히 젊고 예쁜 여성들이 많이 등장하고 조금은 성인스러운 이야기들이 난무할 것으로 예상할텐데, 미드 '안투라지'는 선정적이고 야한 미드는 아니지만 끊임없이 여자들의 이야기가 나오는 미드임엔 틀림없다.

 

젊은 남자들이 모이면 항상 여자 얘기가 빠지지 않는 것처럼 미드 '안투라지(entourage)' 역시 그들의 삶에서 여자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음을 매화에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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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안투라지'는 가볍다! 무겁고 복잡한 미드가 아니다. 20분 정도의 짧은 시간 역시 미드 안투라지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이유처럼 느껴진다. 그냥 가볍게 기분 전환으로 미드 '안투라지'를 보다보면 빈스는 물론이고 드라마, 에릭, 터틀이라고 하는 4명의 캐릭터에 빠져들게 된다. 잘 생겨서 인기가 많은 빈스, 빈스의 매니저이자 친구인 에릭, 빈스의 사촌형으로 단역 배우르 하고 있는 드라마, 잡다한 일을 처리하는 로드 매니저 터틀까지! 하나 같이 개성이 넘치는 역할을 보여주고 있으며 실제 헐리우드 배우의 모습이 이렇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들만큼 재미있다.

 

대신 유명한 배우는 없다. 4명 모두 아직 그렇게 얼굴과 이름이 알려진 배우들은 아니다.

 

 

유명한 배우가 없다고 해서 미드 '안투라지'가 재미없는 드라마는 아니다. 유명한 배우는 까메오로 출연하면 된다. 발킬머, 샤를린 테론, 제시카 알바 등 유명한 배우들이 회마다 등장하는 것도 굉장히 매력적이다. 미드 '안투라지'에서 빈스의 에이전트인 '아리' 역시 재미있고 유쾌하다. 한명의 배우를 성공으로 이끄는 에이전트의 모습은 물론이고 한 가족의 가장(아빠)로써의 모습도 왠지 낯설기 보다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처럼 느껴진다.

 

 

2004년 7월에 시작한 미드 '안투라지(entourage)'는 최신 미드와 비교하면 유명 배우가 등장하는 것도 아니며 화질이 좋거나 엄청난 CG를 동반하는 볼거리 풍성한 미드도 아니다. 그런데 그냥 재미있다. 시즌1을 시작으로 시즌2, 시즌3... 점점 회가 지나갈수록 유명하지 않은 배우들의 캐릭터에 동화되어 버리고 그들이 보여주는 미드 안투라지 속 캐릭터에 빠져들어 버린다.

 

혹시라도 HBO의 미드 '왕좌의 게임'을 목빠지게 기다리는 분들이 계시다면...

미드 '안투라지(entourage)'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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