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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삼성 갤럭시 노트4나 갤럭시 S6와 같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아이폰(iPhone)'으로 옮기지 못하는 이유가 몇가지 있다. 그 중 하나의 이유가 바로 'T 프리미엄 플러스'이다. 이미 블로그에 'T 프리미엄(T freemium)'을 소개하는 글을 자주 작성했을 만큼 T 프리미엄 서비스는 개인적으로 자주 그리고 잘 활용하고 있는 SK텔레콤 서비스(앱) 중 하나이다.
갤럭시 노트4나 갤럭시 S6에서 '아이폰 6'로 옮기지 못하는 이유 역시 T 프리미엄을 통해서 한달에 2~3편 이상의 영화를 무료로 감상하고, 그 외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니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아이폰 6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면... T 프리미엄 플러스와 같은 '서비스(앱)' 때문에 옮기는 것을 주저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는 '쩐의 전쟁'으로 유명한 박인권 작가의 '노숙왕'이란 만화(작품)를 T 프리미엄 플러스에서 공짜(무료)로 볼 수 있어 관련 정보를 공유하려는 것이다.
T 프리미엄 플러스(T freemium plus)는 SK텔레콤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중 하나로, 일부 LTE 요금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T 프리미엄 플러스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를 무료로 다운받아 즐길 수 있도록 지원되고 있다. 위 사진은 T 프리미엄 플러스의 메인 화면으로 T 프리미엄 플러스에서 어떤 종류(카테고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MOVIES+, TV+, SHOPPING+, SPORT+ 는 기본 제공되며, 이용 중인 요금제에 따라서 GAME+, MUSIC+, COMIC+, eBOOK+ 중 사용자가 선택한 카테고리를 무료로 추가 이용할 수 있다. 필자가 가입된 LTE 52군 요금제의 경우는 추가 선택 가능한 카테고리가 2개로, 이번 4월에는 COMIC+와 eBOOK+를 선택하여 이용하고 있다. (선택 부분은 매월 변경이 가능함)
T 프리미엄 플러스에서 추가 선택이 가능한 카테고리 가운데 'COMIC+'의 4월 화면이다. '선택 이용중'이라는 표시가 보이는 것은 앞에서 필자가 언급한 것처럼 4월 선택분을 'COMIC+'로 선택했음을 의미한다. 사진 속에 보이는 것처럼 2015년 4월 현재 약 269권의 만화책(comic)이 무료로 제공 중이다. 과거 T 프리미엄에서는 만화책(comic)을 다운받아서 소장할 수 있었지만, 최근 T 프리미엄 플러스에서는 '대여'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즉, 무료로 대여한 콘텐츠는 해당 월(1일 ~ 31일)에만 대여하는 것이다.
T 프리미엄 플러스의 'COMIC+' 카테고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이 달의 Comic'에 보이는 '노숙왕'이라는 만화 때문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노숙자'들에 대한 이야기지만, 우리가 평소 관심 갖고 있지 않은 그들의 속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화책으로... 쩐의 전쟁으로 유명한 박인권 화백의 작품(만화)라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T 프리미엄 플러스에서 무료로 대여 가능한 '노숙왕' 만화책은 '1부' 분량으로 1회부터 28회... 총 800여 페이지 정도 분량이다.
노숙왕 1부 1회부터 3회까지를 대여했다. 갤럭시 S6로 변경한 후 처음 T 프리미엄 플러스의 books 서비스를 사용하므로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T store books'가 자동으로 설치된다.
노숙왕 1부 1회를 감상한 느낌은 별 5개 중 별 3개였다. 그냥 soso...
하지만 이미 3회까지 대여했으니 3회까지는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권 바로보기' 메뉴를 선택했다.
별 5개 중 5개!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만화책 공짜로 보는 방법'으로도 T 프리미엄 플러스가 매력적이지만, T 프리미엄 플러스에서 제공되는 콘텐츠가 매력적이기 때문에 T 프리미엄 플러스라는 서비스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것이다. 노숙왕 1부 2회를 보면 '노숙자'들이 갖고 있는 저마다의 사정(이야기)을 담고 있고, 그것을 통해서 '감동'을 불러오는 휴먼 스토리였다.
아이를 잃고 노숙녀(노숙자)가 된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우리가 쉽게 보았던 '노숙자'들도 자신의 삶에 있어서 여느 드라마속 주인공과 다르지 않은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회복하기 어려운 어떤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노숙'이라는 방법을 선택했는지 알 수 없는 입장에서 현재 그들이 처해 있는 상황만 가지고 그들을 '노숙자'라고 손가락질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T 프리미엄 플러스는 '공짜 영화', '공짜 만화'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공짜(무료)'라는 단어가 매력적으로 들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공짜 콘텐츠'에 관심을 갖고 추천하지는 않는다. 멋진 내용의 콘텐츠라면 무료가 아니라도 우리는 상관없다. 멋진 영화를 보기 위해서 영화관을 찾거나, 인기 만화를 보기 위해서 만화책을 구입하는 과정은 누구가 인정하는 당연한 콘텐츠 구입 방법이다. 그런데 만약 멋진 영화와 인기 만화를 '무료'로 볼 수 있다면... 최고 중의 최고가 아닐까?
SK텔레콤의 'T프리미엄(T freemium)' 서비스를 과거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칭찬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좋은 콘텐츠를 공짜로 제공하고 있기에 칭찬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