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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드 인 미(made in me)'라는 책은 필자에게 기분 좋은 소식과 같았다. 작년 이맘 때 선물로 받은 '1년만 버텨라'라는 책의 서평을 통해서 알게 된 '허병민'이라는 저자의 새로운 책이 2012년에도 선물로 도착한 것이다. 1년이 살짝 넘었지만 잊지 않고 이렇게 챙겨서 자신의 책을 보내준 저자에게는 너무나 감사하며 또 한번 새해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서는 더욱 감사한 선물이다.

  이런 기분으로 만난 '메이드 인 미'라는 책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메이드 인 미(made in me)'라는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면 다른 것보다 '자기계발서'라고 하는 분류가 중요하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1~2월이면 특히 사람들이 새해를 보다 값지게 보내고 의미있고, 계획있게 보내기 위해서 자기계발서라는 분류의 책을 찾는다. 그런 점에서 '메이드 인 미'는 요즘 꼭 필요한 책이다.


  그런데 여느 자기계발서와 달리 '메이드 인 미'는 나(ME)안에서 답을 찾는다. 다른 자기계발서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성공이야기를 통해서 나를 그것에 맞추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쉽게 말해서 나를 내가 아닌 성공한 사람의 모습에 맞추도록 이런 저런 방법을 설명해주고 그것을 통해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다.

  우리가 '자기계발서'라고 부르는 것도 조금만 생각해보면 '계발'과 '개발'이라는 단어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사실 필자와 같이 몇몇 분들은 '자기개발'인지, '자기계발'인지 어느 단어가 맞는 말인지 잘 모른다. 개발은 '개척하여 발전시킴'을 의미하며, 계발은 '지능, 정신 따위를 깨우쳐 열어 줌'을 의미한다. 인간의 지적, 정신적 능력에 관계된 낱말로 정신 세계를 깨우친다는 것에서 '자기계발'이 맞는 표현인 것이다.



  '메이드 인 미'라는 책은 이틀만에 뚝딱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쓰여져 있다. 자기 계발서들이 힘든 단어를 통해서 어렵게 표현하는 것과는 달리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쓰여진 '메이드 인 미'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렇게 읽기 시작한 '메이드 인 미'는 읽기 쉽다는 것 외에도 자기 계발의 시작이자 정답을 '나(ME)'에게서 찾는다. 그런 부분이 다른 자기 계발서와 달리 나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스스로 만들어준다. 즉, 책을 읽는 것만큼 나 스스로 나를 생각하고 반성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메이드 인 미'라는 책이 갖고 있는 매력이자 장점이다.


  다른 모든 것보다 이런 표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나를 알면 삶은 단순해진다. 삶이 단순해지면 꿈에 가까워지는 법. 지금 당장 나를 공부하라!"

  분명히 책 표지에 있는 하나의 문구이다. 이런 표현이 '메이드 인 미'를 가장 잘 표현하는 동시에 필자와 같이 '메이드 인 미'를 읽는 분들이 꼭 기억해야 하는 부분이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수많은 자기계발서와 달리 '메이드 인 미'는 '나(ME)'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은 2012년을 시작하는 요즘 다시 한번 '나'를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생각하며 '메이드 인 미'를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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