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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로 시작해서 프로듀서... 이제는 사업가라고 해야할까? 박진영을 두고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 모르는게 가수 박진영을 좋아했던 팬 입장에서 필자의 생각이다.

  열심히 공부만(?) 했던 필자의 고등학교 시절... 봄/가을이면 소풍과 축제로 학교가 시끌시끌 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도 변함없겠지만 가장 인기있는 코너는 바로 '장기자랑'이다. 요즘도 그렇겠지만 당시에도 '댄스'는 최고의 인기였다. 춤만 잘 춰도 예쁜 여자친구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 필자와 같은 남자들이 생각이였다.

  당시 최고의 인기는 '듀스'와 '박진영'이였다. 듀스를 따라하는 친구들은 '댄스머신'으로 불리웠던 아이들이였고, 박진영을 따라하는 친구들은 '재미있고, 센스있는 댄스'를 보여주었다. 필자가 박진영의 팬이 된것 '날떠나지마'때부터였다. 다소 엽기스러운 외모였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에 빠져서 '박진영'의 노래를 따라부르고 안되는 춤도 따라했었다.

  그런 그가 몇년이 흘렀을까... 박지윤, GOD, 량현량아, 노을등 가수들을 배출하는 프로듀서로 변했다. 그래도 필자는 '박진영'을 좋아했고, 그의 실력에 놀라움을 느꼈을 뿐이다. 이런 변화에 나도 모르게 적응해서 가수겸 프로듀서라는 만능엔터네이너를 떠올린 것이다.

  하지만 2007년 그가 들고나온 7집 앨범에서 '재대로 실망'한 이후에 그를 보는 시선이 변한게 사실이다. 박지윤을 시작으로 GOD, 비, 최근에 원더걸스까지... 어느 하나 최고의 가수라는 위치까지 못갔던 가수가 없을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게 바로 박진영의 능력이다.

  그런데 또 하나 그의 새로운 능력은 오래오래 같이 하는 가수가 없다는 것이다. SM이라는 거대한 아이돌그룹 배출구에서도 신화, 동방신기, HOT(몇몇 맴버)들이 아직도 SM소속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데 박진영의 JYP를 보면 박지윤, 아이비, GOD, 노을, 비까지 전부 그를 떠났다. 그가 길러냈다고 할 수 있는 최고의 가수들이 그와 함께 하지 않고 있다는 아이러니한 사실이 바로 그것이다.

  TV에 GOD와 함께 나와서 이야기를 하고, 비와 함게 나와서 형동생한다고 했던 박진영은 이제 '원더걸스'의 사장님 이미지로 오늘 '무릎팍도사'에 출연한다. [동방신기가 TV에 나올때 이수만이 같이 등장하지 않는데... 박진영은 특이하게 항상 같이 한다.]

이제 박진영의 최고의 친구이자 동생은 바로 '원더걸스'인가?!
무릎팍도사에 '박진영-원더걸스 동반출연'이라는 기사를 보면서 갑자기 떠오른 생각에 짧은 포스팅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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