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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말은 아이유와 은혁이 함께 찍은 사진으로 조금은 시끄럽게 시작하는 것 같다. 만 19세의 어린 소녀 '아이유'가 남자친구가 없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연예인이니까 그리고 엄청난 수의 '삼촌팬'들을 생각하면 '아직은 이성친구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대중적인 생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난 주 한 토크쇼에서 출연한 아이유는 '이성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인터넷에서는 관련 내용이 이슈를 얻었다. 그만큼 아이유의 인기가 있으니까 당연한 모습일 것이다.


  그리고 오늘 한장의 사진이 '아이유'의 트위터 사진 업로드 서비스 yfrog에 업로드 되면서 아이유의 남자친구에 대한 수많은 이슈가 토요일 오전을 시끄럽게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연예인도 하나의 '사람'이라고 생각하므로 정상적인 연애를 한다면 아이유의 사진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물론 팬 입장이라면 왠지 '배신감'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는 내용을 보면서 이해를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인터넷 기사들이다. 팬들은 아이유를 좋아해서 그녀를 막아주거나 그녀에 대한 배신감을 유출 사진 공유라는 방법으로 이슈화시키는 것은 이해되지만, 인터넷 언론사에서 그것을 더욱 부추기는 모습을 보면 이해가 안된다.



아이유 공식입장 "은혁과는 선후배 사이, 확대해석 삼가[전문]


  한 인터넷 기사의 제목이다. 아이유와 은혁의 사진유출에 대해서 발빠르게 소식을 전달하는 것은 칭찬할만 하다. 팬의 입장에서 유출된 사진에 대한 아이유의 공식입장이 궁금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해당 기사를 클릭하게 될 것이다.




  기사(바로가기)를 확인하면 아이유측에서 발표한 공식 입장을 기사 앞 부분에 다루고 있다. 그런 점이 더 많은 오해를 잠재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낚시글'이라고 하는 대부분의 글이 이슈된 내용을 먼저 소개하고 공식입장은 뒷 부분에 살짝만 언급하는 것과는 다른 모습에 해당 기사가 낚시글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기사에 담긴 사진 역시 평소의 아이유 모습을 담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더욱 강하게 해주었다.


  그런데...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 아래에 유출된 사진을 담고 있는게 아닌가. 이미 유출 사진의 근원인 아이유의 트위터 사진 업로드 계정에는 해당 사진이 사라졌고, 인터넷을 통해서 공유되고 있는 사진만 있는 이때... 언론사에서 공식입장을 소개하는 기사에 유출 사진을 함께 담고 있다는 것은 무슨 의미로 해석해야 하는 것일까?


  이런 사진 유출이 이슈가 되면 항상 네티즌들이 타겟이 되어 '연예인들의 사생활 보호'의 피의자로 지목된다. 해당 사진을 공유하는 것은 네티즌이 아니라 '팬'들이 갖고 있는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궁금증)때문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그런 팬들의 마음을 더욱 부추기는 인터넷 기사를 보면 과연 누가 더 잘못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특히 이번 처럼 공식입장의 전문이 담긴 기사 하단에 유출된 사진을 보여주는 것은 과연 연예인의 공식입장을 전달하는 것일까? 아니면 해당 유출 사진을 팬들에게 공유해주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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