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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집에서 즐기는 고급 피에몬테 와인, 파이니스 발롤로 & 파이니스트 가비') 말미에 '파이니스트 시음단' 활동을 하면서 느낀 와인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다. 필자가 파이니스트 시음단을 통해서 알게 된 와인에 대한 정보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비싸고 고급스러운 와인이 좋다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 좋다는 것이다.


물론,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지만 와인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프리미엄급 화인'이라면 더 없이 좋은 것은 당연한 일! 가격과 와인의 품질이 연관성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무조건 비싼 와인이 좋은 와인이라고 할 수는 없다. 30만원짜리 와인 한 병을 마신 후 그때의 기억만을 더듬으로 맛과 향을 생각하는 것보다 3만원짜리 와인을 즐겨 마시며 와인이 담고 있는 맛과 향을 우리가 갖고 있는 오감으로 충분히 즐기는 것이 와인을 제대로 즐기는 모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글에서 소개할 와인은 지난 글의 두 와인 중 비교적 값이 저렴한 와인인 '파이니스트 가비(Finest GAVI)'이다.




오늘도 책상에 앉아서 와인을 열고 있다. 나만의 공간이라고 생각되는 서재에 앉아서 와인을 즐기는 것은 처음에 너무 낯설고 이상한 모습처럼 느껴졌지만 지금은 가장 편안하고 여유롭게 와인을 즐기는 모습으로 느껴진다. 필자는 파이니스트 가비(Finest GAVI)를 안주 없이 즐겼지만 파이니스트 가비는 해산물 요리와 잘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하다.


와인21닷컴 :: 파이니스트 가비(Finest GAVI)




파이니스트 시음단에서 제공하는 와인의 대부분은 2~3만원대 와인이다.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와인이다. 이런 와인을 놓고 가장 많은 고민을 하는 것이 사실이다. 파이니스트 가비(Finest GAVI)는 이런 고민을 하고 있을 때... 훈제 연어, 카나페, 게맛살, 오징어 무침, 생선회와 같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해산물 요리에 탁월한 맛과 향을 제공하는 와인이다.




저렴해서 그런걸까?


보통 사진에 보이는 양 정도만 가볍게 마시는걸 좋아하는 필자였는데... 이번 파이니스트 가비는 거의 반병을 혼자서 그것도 홀짝 홀짝 마시며 이 글을 작성하고 있다. 그만큼 기분 좋게 마실 수 있으며 그만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기대 없이 마셔서일까... 상큼함과 청량감 그리고 과일향과 꽃향기의 조화가 너무 좋은 느낌으로 다가 온 와인이다.


* 위 글은 파이니스트 와인시음단 4기로 선정되어 인터와인으로부터 와인을 무상으로 제공받아서 직접 체험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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