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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Twitter)에 한참 빠져있다가 요즘은 주로 즐기는 SNS가 '페이스북(facebook)'이 되었다. 개인 계정 뿐만 아니라 블로그와 연동하여 좋은 정보를 큐레이션 할 수 있는 페이스북 팬페이지 '세아향'을 운영하면서 페이스북에 공유되는 다양한 정보에 관심을 더 많이 갖게 된 것도 사실이다.


세상의 아름다운 곳을 향해서... 페이스북 팬페이지


이번 글에서는 페이스북을 자주 그리고 잘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알 수 있는 기능 중 하나로 '페이스북에서 좋은 글(정보)을 발견했을 때 나중에 다시 볼 수 있도록 챙겨놓는 방법'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페이스북에는 '검색' 기능이 없어서 단순히 자신의 타임라인에 게시하거나 좋아요(like)를 누른다고 해서 나중에 챙겨보거나 찾아보기 쉬운 것은 아니다. 그러니 이제 부터 소개할 기능 중 나에게 맞는 기능을 사용하면 보다 편리할 것이다. 참고로 이번 글은 PC 기반이 아닌 스마트폰 앱 기반으로 소개한다. PC 기반에서는 페이스북의 좋은 내용을 메모(notepad) 기능의 앱(소프트웨어)로 보관하는데 어렵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준비된 환경이 아닌 이동하거나 외부에 있을 때 잠깐 스마트폰을 꺼내서 페이스북을 확인했고 나중에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내용을 발견했을 때 스마트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지 살펴보려는 것이다.




첫번째 방법! 비밀글(나만보기)로 잠깐 보관하기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정보 보관 방법은 바로 '공유하기'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다. 페이스북 특성 상 친구 관계에서 노출되는 정보인만큼 나의 계정(타임라인)에 공유하는 것은 대부분 가능하다. 그러니 차후 보고 싶은 정보성 글을 확인했다면 관련 글의 '공유하기'를 누르고  '게시물 작성'을 누른다.




그리고 특별한 내용을 입력할 필요없이 '게시'를 누른다. 이때 기본 설정은 마지막으로 사용한 상태이므로 '나만 보기'로 해놓는 것이 좋다. 물론 공개적으로 공유해도 상관없지만 관련 글을 확인 후 삭제할 때 다른 사람이 공유하거나 댓글을 남기면 애매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나만 보기'로 해놓는 것을 추천한다.


장점은 페이스북에서 제공하는 '공유하기' 기능을 사용하므로 쉽고 간단하다는 것이다. 단점은 타임라인에 저장되므로 이것 역시 기간이 오래되면 관련 내용을 찾아보기 어렵다. 즉, 1주일 내외로 다시 찾아볼 내용을 쉽게 보관하는 방법으로 사용하면 좋다.



두번째 방법, 링크 저장 기능 사용하기

페이스북에 공유되는 정보성 글들의 대부분이 블로그나 웹사이트 URL을 공유한 것이다. 그렇게 공유된 링크가 있다면 해당 링크만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사용해도 된다.






정보성 링크를 페이스북 앱에서 선택하면 우측 상단에 '메뉴'가 있다. 메뉴를 선택시 위에 보이는 것처럼 '링크 저장'이 있는데, 해당 메뉴(링크 저장'을 누르면... 위에 보이는 것처럼 '저장됨'이라는 카테고리(메뉴)에 해당 링크의 글이 저장된다. 나중에 확인하기 좋은 기능이다.


장점은 페이스북 기능을 이용하는 만큼 사용하기 쉽고 편리하다. 단점은 확인을 위해서 페이스북 앱을 실행하여 '저장됨' 메뉴로 이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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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방법, 크롬(브라우져) 활용하기

위에 언급한 방법은 모두 페이스북 앱을 사용하는 기능으로 확인 역시 페이스북에 접속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방법은 페이스북 관련 정보지만 브라우져(크롬)를 통해서 에버노트나 즐겨찾기로 보관하거나 다양한 앱을 통해서 공유하는 방법이다.




필자는 에버노트 유료 버전을 사용하지만, 일반 사용자(지인)에게는 항상 무료 버전을 추천한다. 무료 버전을 사용해도 충분히 에버노트의 매력을 느끼면서 자신의 메모 습관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메모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면 에버노트에 위와 같은 과정으로 페이스북에 좋은 내용을 보관(공유)하는데 사용해도 좋다.


페이스북 엡에서 확인한 내용을 메뉴에서 'Chrome에서 열기(브라우져)'메뉴를 선택하여 페이스북이 아닌 브라우져에서 확인한다. 이후 브라우져의 기능을 사용하여 북마크하거나 공유기능으로 에버노트에 보관, 각종 앱을 통한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다.





위에 소개한 3가지 방법은 사실 알고 보면 별것 아닌 쉽고 간단한 기능이다.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시간 낭비'가 아닌 '정보 습득'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페이스북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은 잘 보관하고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 우리가 TV를 바보상자라고 불렀지만, 지금까지 TV가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 역시 TV를 통해서 시간 낭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정보도 공유되고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페이스북에 공유되는 친구들의 좋은 이야기(정보)를 위에 소개한 방법 중 하나로 공유(보관)하게 된다면 페이스북 역시 시간 낭비가 아닌 나를 위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좋은 서비스로 기억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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