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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났더니 갑자기 유명해졌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 말은 영국의 낭만파 시인 '바이런'이 한 말이다. '바이런'은 몰라도 우리가 이 말은 다 아는 이유가 무엇일까? 연예인들의 대부분이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는 생각때문에 우리는 '자고 났더니 스타가 되어있다'라는 의미로 이말을 사용한다. 하지만 스타는 그냥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요즘 TV만 켜면 보이는 수많은 걸그룹과 아이돌그룹 역시 그들만의 '노력'이 있었고... 우리는 그들의 어린 나이와 고생의 '고'자도 모를것 같은 외모에 '반짝 스타'로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정말 사랑하고 좋아하는 스타들은 모두 하나같이 길든 짧든 무명의 시기를 겪었고... 그때 '노력'이라는 것을 통해서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그 기회를 잘 잡은 스타들이 우리가 아는 '최고의 스타'가 되는 것이다. 포스트 제목에서처럼 '99%의 노력과 큰거 한방'을 제대로 잡은 스타가 '톱스타'가 된다는 것이다. 이번 포스트에는 '큰거 한방'을 제대로 잡아 인기를 얻은 스타들을 알아보려고 한다.

 큰거 한방 제대로 잡은 스타,  '지붕뚫고 하이킥'의 황정음  
  요즘 인기 하이킥을 제대로 날리고 있는 스타가 있으니 바로 '황정음'이다. 아직 톱스타라는 수식어가 붙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굉장한 상승곡선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서 포스트의 첫 스타로 선정했다. 망해가는 '우결(우리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면서 알려지지 않았던 모습이 TV에 나오게 되었고... 통장잔고로 욕 한번 제대로 드셨던 황정음이 우결을 다시 재미있게 만들것이라고 누가 생각했을까? (요즘 우결은 유이커플이 욕 많이 먹고 있죠~ 아마!)


  황정음의 큰거 한방은 '우결'보다 '지붕뚫고 하이킥'을 들 수 있다. 우결에서 남친 '김용준(SG워너비)'과 시트콤 출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거실에서 연기연습을 하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지금은 시트콤에 출연해서 사랑을 받고 있는걸 보면 '하이킥'에 출연하여 코믹 연기를 하는 것은 '참 잘한 짓'이다. 

 큰거 한방 제대로 잡은 스타,  '첫사랑'의 배용준  
  욘사마... 한류스타 라는 별명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스타가 바로 배용준이다. 배용준을 싫어하는 분들은 '일본의 아줌마들이 좋아할뿐~'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아줌마들은 사람이 아닌가? 다른 월드스타(?)보다 필자는 배용준이 한류스타라는 말에 더 믿음이 가고 진실성이 느껴진다.


  배용준이 '겨울연가'를 통해 일본에서 인기를 얻었지만, 국내에서 그런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첫사랑'이라는 드라마였다. 당시 최수종, 이승연이라는 엄청난 인기스타 선배와 같이 등장하여 '성찬우(최수종의 동생역활)'라는 배역을 멋지게 소화하면서 배용준이라는 이름을 기억시켰다. 당시 건빵바지에 군화차림으로 액션도 많이 보여줘서 주말 최고의 인기드라마였던 기억이 난다. 주인공은 최수종이였지만... 첫사랑을 통해서 배용준이 톱스타가 된 것은 사실이다.

 큰거 한방 제대로 잡은 스타,  '넘버쓰리'의 송강호  
  살인의 추억, 괴물, 밀양, 놈놈놈, 박쥐까지 '송강호'라는 이름때문에 영화관을 찾게 만든 영화들이다. 이런 톱스타 '송강호'의 데뷔작은 '넘버쓰리'가 아니다. 데뷔를 해서 바로 주목을 받은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1996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이라는 영황에 모습을 비췄던 '송강호'는 영화 '넘버쓰리'에서 '배....배....배....배신~ 배반이야~'라는 이상한 유행어를 만들면서 인기를 얻었다.


  물론, 넘버쓰리의 이상한 깡패두목이 그를 만들어낸 것은 아니다. 91년 '동승'이라는 연극무대에서 연기생활을 시작한 만큼 99%의 노력은 분명히 있었던 스타이다. 넘버쓰리는 '큰거한방'이였고... 그 뒤에 영화 '쉬리' 역시 연타석 한방을 날리면 지금의 인기까지 달려온 것이다.

 큰거 한방 제대로 잡은 스타,  '아들과 딸'의 김희애  
  우리나라에서 '연기력'하면 떠오르는 연예인에는 누가 있을까? 필자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분들이 '김희애'를 떠올리지 않을까?! 고급 화장품CF에서 보여주는 '럭셔리한 아줌마 이미지'보다 필자는 그녀가 열정적으로 연기를 할때 더욱 아름다움을 느낀다. 김희애에게 '최고의 연기력'이라는 수식어가 생각나게 해준 작품은 '아들과 딸'이 아닐까... '후남이'로 보여준 그녀의 연기는 당시 모든 딸들이 겪었을 법한 '남아선호사상'을 정말 몸과 마음으로 느끼게 해주었다.


  그 이후 그녀가 등장하는 드라마에서는 모두 그녀가 '최고의 연기력을 갖은 여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한 증명을 해주게 되었고... 이런 결과 지금의 김희애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오뚜기CF에 나오는 모습만 보아도... 아무것도 안하는데 왠지 연기를 잘할꺼 같은 느낌이 드는 것도 이런 이유일까.

 큰거 한방 제대로 잡은 스타,  '서울의 달'의 한석규  
   한석규를 최고로 만든 작품은 '쉬리'가 아니다. 그는 '서울의 달'이라는 MBC드라마를 통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카바레를 전전긍긍하는 '제비'역활을 보여준 홍식이(한석규의 역활)는 당시 너무나 재미있는 드라마 캐릭터였다. 드라마치고는 화려한 액션과 당시 최고의 인기 여배우 '채시라'가 등장했다는 점등도 드라마의 인기요소이지만... 역시나 한석규라는 걸출한 신인연기자를 배출한 것이 가장 컸다.

  그 후 한석규는 닥터봉, 은행나무 침대, 넘버쓰리, 접속, 8월의 크리스마스, 쉬리까지 1년에 한두편씩의 영화를 '대성공'으로 이끌면서 최고의 연기자로 인정받았다. 물론 너무 오래동안 CF에만 모습을 보이다가 2000년에 들어서면 안타깝게 변하고 있지만...그래도 필자는 '서울의 달'에서 보여준 홍식이(한석규)가 아직도 너무 좋다.



  그 외에도 '모래시계'의 이정재, '여명의 눈동자'에 채시라, '엄마의 바다'에 고현정/고소영, '우리들의 천국'에 장동건등이 있다. 모두 지금은 최고의 톱스타지만 당시에는 그냥그런 배우였던 것이다. 그들의 99%의 노력과 큰거 한방이 지금의 톱스타를 만들준 것이다. 연예인뿐만 아니라 필자와 같은 보통사람도 세번의 기회가 온다고 한다. 그 기회를 제대로 잡아서 '큰거 한방'으로 바꿀려면 99%의 노력이 필요한건 당연하다. 오늘도 우리 모두 홧팅!!! 큰거 한방 제대로 잡아요!(꼭 도박에서 말하는거 같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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