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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사진'을 추억이라고 생각한다. 지나간 옛날 일들을 회상하며 사진을 뒤적이는 모습은 사진과 추억의 상관관계를 설명해주는 대표적인 모습일 것이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사진이라는 정지된 모습 하나가 수많은 수식어를 통해서 잘 꾸며진 말보다 효과적으로 설명이 된다라고 한다면 어떨까.

  최근 스타의 캡쳐화면을 놓고 웃기도 하고, 스타의 새로운 면을 찾기도 한다. 그런 것처럼 한장의 사진이 내포한 수많은 의미와 우리에게 전달하는 많은 감정의 표현이 담겨있다. 오늘 포스트에서 살펴볼 사진들은 최고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전달한 사진이상의 작품들이다.

 
     65년전 프랑스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느껴진다.
  1944년 6월 6일. 자그만치 65년전 연합국에 의해서 실시되었던 사상최대의 작전 '노르망디 상륙 작전'의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사진이다. 당시가 전쟁이였다는 상황을 설명하듯 흔들린 초점에서 전쟁의 아픔과 긴박함을 느낄 수 있다.

 

  이 사진을 통해서 영화 '라이언일병구하기'에서 스티븐 스필버그는 흑백영상과 비슷한 효과로 영화를 현실처럼 표현하였다. (우측 사진이 영화에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표현 화면이다)

 
     경제 대공항 속의 가족
  1929년 미국 월스트리트의 주가 폭락 후, 은행들은 파산했고 기업들은 도산했다. 실업자가 대량으로 발생하고 소비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바로 유명한 '세계 경제 대공항'의 시작인 것이다. 1936년 대공항당시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많은 노동자 가족들의 모습중 한 가족의 어머니를 촬영한 이 사진은 당시의 분위기를 말없이 잘 설명해주고 있다. 


 
     미국 남북전쟁 모습을 보여주는 게티스버그의 전투
  미국 본토에서 일어난 최초의 전쟁이 바로 그들 스스로의 전쟁인 '남북전쟁'이 아닐까. 물론 지금의 미국을 있게 만든 '자유와 평등'이라는 신념때문에 일어난 전쟁이라고 생각하면, 필요악이였다는 생각마저 든다. 미국 남북전쟁에서도 유명한 '게티스버그의 전투'에서 얼마나 비극적인 모습이였는지를 설명하는 이 한장의 사진은 전쟁의 참혹함을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베트남전을 말하는 사진한장.
  미국이 패배한 전쟁으로 남아있는 '베트남전'. 1968년 한장의 사진으로 인해서 베트남에 파병된 미국인들에 대한 생각이 변화되었다. 묶여있는 죄수의 머리에 총을 쏜 사람은 베트콩 반군의 대장이며 그는 전쟁후에도 이 사진속의 인물로 알려져 많은 천대를 받았다. 사진 작가 에디 아담스는 이 사진에 이렇게 글을 남겼다. 

  '베트콩을 죽인 장군. 난 내 카메라로 장군을 죽였다.'


 
     천재도 사람이다.
  합성사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사진으로 이 시대 최고의 학자이자 천재인 아인슈타인의 우스깡스러운 모습을 담고 있다. 핵과 양자 역학이라는 어려운 연구를 통해서 세상의 역사를 바꿨다고 불리는 그의 이런 모습을 보면 정말 그가 맞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천재도 역시 사람이였고 괴짜스러운 모습이 어떻게 생각하면 친근해 보이기도 한다.



  이 외에도 많은 사진들이 당시 상황들을 너무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다. 물론 그런 사진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들이 있었다는 것이 우리에게 이런 상황을 알릴 수 있게 되었고, 오늘을 만들어준 것이다. 사진 한장의 가치는 수천수만의 말보다 값진 무언의 표현을 해주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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