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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구입하면 '매뉴얼(Manual)'을 얼마나 읽을까? 다른 전자 제품들도 그렇겠지만 일반적으로 사용자들은 직접 체험하면서 '경험'으로 배워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전자제품을 만든 회사가 원하는 100%의 기능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없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이다.
이런 이유때문에 자신이 기존에 사용하던 즉, '습관이 되어버린 기능을 갖춘 휴대폰'이 가장 좋은 휴대폰이 되는우가 많다. 단편적인 예를 들어보면 휴대폰 문자입력방식이 어떤 회사가 좋다를 따지기 전에 자신에게 익숙한 것을 먼저 생각한다는 것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휴대폰 매뉴얼'을 한번 읽는 것만으로 제품이 갖고 있는 특장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지만 사용자들은 그럴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바로 자신이 경험하게 되는 기능들만 사용하게 된다. 이번 포스트의인공인 '카페폰' 역시 이렇게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들을 딱 한번씩만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물론, 휴대폰 매뉴얼을 읽는 것을 추천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카페폰'의 기능에 대해서 이번 포스트를 통해서 알아보자!
카페폰의 메뉴는 LG 휴대폰하면 떠오르는 'S-Class' 방식으로 구성되어있다. 일반적으로 휴대폰을 사용자가 잡고 있는 방향인 세로보기 형태로 1행당 4개의 아이콘이 보여지고, 가로로 이동하며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물론 카페폰을 가로로 보려고 이동하면 아래 메뉴처럼 전체메뉴가 한눈에 쏙 들어오는 형태로 보여진다.
카페폰에서 제공하는 메뉴들을 간단하게 4가지로 분류하면 '전화/메시지/인터넷', '멀티미디어', '다이어리' 그리고 '설정'부분이다. 이 메뉴들을 보다 자세하게 살펴면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있다.
[전화/메시지/인터넷 메뉴구성]
T서비스 : T 로밍, T bag 등 카페폰이 사용하는 'T'서비스를 한번에 연결해주는 메뉴
인터넷 : 네이트, 네이버, 다음등 다양한 인터넷을 한번에 검색하는 메뉴 (3G 연결주의)
메시지 보내기 : SMS(단문)나 MMS를 보내는 메뉴
전화번호부 : 카페폰에 등록된 연락처 확인 메뉴
통화목록 : 통화(수발신)부터 영상통화까지 전체 목록을 확인은 물론, 랭킹도 가능한 메뉴
전화걸기 : 전화를 걸기 위한 '다이얼패드' 메뉴
단축번호 : 1번부터 99번까지 나만의 단축번호를 만드는 메뉴
메시지 : 메시지에 대한 전체 메뉴를 컨트롤하는 메시지 초기메뉴
[멀티미디어 메뉴구성]
카메라 : 치즈~ 하고 카페폰으로 찍는 사진 메뉴
게임 : 스도쿠부터 틀린그림찾기까지 다양한 게임들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컨텐츠 보관함 : 음악, 벨소리, 배경화면까지 다양한 컨텐츠를 한눈에 관리하는 메뉴
DMB2.0 : 보는 DMB에서 즐기는 DMB로... 차세대 DMB
시네박스 : 동영상 파일을 한번에 재생한다!
갤러리 : 사진은 찍는 것 만큼 보는 것도 중요하다... 사진보기 메뉴
MP3 : Non-DRM으로 쉽게 음악을 넣고 듣는다
뮤비스튜디오 : 나만의 음악을 만드는 스튜디오가 카페폰에 있다
[다이어리 메뉴구성]
알람/시계 : 휴대폰의 기능은 '알람시계'
일정 : 일정관리를 잘 해야 성공한다고 하니 카페폰으로 일정관리하자
스타일 다이어리 : 하루에 한번씩 그림일기 쓰는 재미에 푹 빠진다
시간표 : 학생들의 일정관리 시작은 시간표!
메모장 : 이것저것 필요한거 적어둘 종이가 없다면 카페폰에 적으면 OK!
지하철 노선도 : 아리까리한 지하철을 한번에 찾는다
전자사전 : 영어도 궁금해... 한글도 궁금해... 내 손안의 전자사전
편의기능 : D-Day, 계산기, 음성녹음, 단위변환기... 이거 없으면 완전 불편한 메뉴
[설정 메뉴구성]
소리/진동 : 휴대폰 사면 이 메뉴부터 찾는 '나만의 휴대폰 만들기' 첫걸음
화면 : 보다 예쁘고 보다 화려한 화면을 위해서
무선연결 : 블루투스와 Wi-Fi의 연결 도우미
통화설정 : 휴대폰의 기본은 '통화' 그러니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메뉴
터치설정 : 터치폰이니까 터치도 조절해야 한다는 말씀
이동식 디스크 : 휴대폰이 USB 메모리로 변신?
휴대폰 보호 : 휴대폰은 만능인데 이것보다 중요한게 또 있을까. 안전제일!
환경설정
이렇게 다양한 메뉴 구성들을 어떻게 다 사용할까라는 생각을 하겠지만 실제로 휴대폰을 구입하고 반년(6개월)정도가 지나면 대부분의 메뉴들을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모든 기능을 매일 사용하지는 않고 자신에게 맞는 '딱 좋은 메뉴'들을 구성하게 된다.
지하철 노선도만 있으면 OK!를 외칠 수도 있고... 계산기를 보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니 다양한 기능들의 우선순위를 매긴다는 것이 이상할 수 있지만 그래도 카페폰에 들어있는 괜찮은 기능 몇가지만 살펴보려고 한다.
카페폰에만 있는 기능으로 '스타일 다이어리'는 카페폰의 대표기능이다. '대표'라는 단어를 붙일만큼 스타일 다이어리를 얼마나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카페폰'을 잘 사용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스타일 다이어리라는 것이 '다이어리'의 확장판쯤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쉬운데...
우리가 초등학생때 하던 '그림일기'와 비슷한 형태로 하루를 다이어리에 기록하는 것처럼 '스타일 다이어리'에 내 하루의 중요한 순간을 기록하는 것이다.
물론 예쁜 사진과 글씨... 그리고 스티커라는 방법을 통해서 하루에서 가장 기억해야 하는 순간을 스타일 다이어리에 담아놓는 것이다. 그러니 한달 또는 일년이 지나고 스타일 다이어리에 빼곡히 들어있는 순간순간을 돌아보면 휴대폰 그 이상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능이다. [차후 추가 포스트 예정]
최근에 스마트폰이 인기를 얻으면서 '강추 휴대폰'이 되기 위한 필수요소중 하나가 바로 '3.5파이 이어폰단자(잭)'이다. 물론, 전용 이어폰을 제공하고 그것을 휴대한다면 특별히 큰 불편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필자지만... 그래도 될 수 있으면 범용화된 부분이 탑재되어있다면 '이보다 좋을수는 없다'라는 말씀!
카페폰은 일반 휴대폰(피처폰)이지만 3.5파이 이어폰단자를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MP3P의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MP3 재생화면의 구성(스킨:Skin)이 깔끔하고, 재생되는 MP3파일도 DRM에 상관없도록 되어있다. 그러니 쉽게 음악을 카페폰에 추가해서 재생할 수 있다.
학생들을 주로 대상으로 생각할때... '전자사전'은 꼭 필요한 필수기능이다. 카페폰에 탑재된 전자사전은 '프라임사전'으로 한영과 영한사전 두가지가 탑재되어있다. 쉽게 단어검색을 하고 원어민 발음으로 빠르게 발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복잡한 전자사전이 없어도 기본적인 단어검색은 카페폰만 있으면 가능하다. 그 뿐만 아니라 영한사전으로 검색한 결과에서 특정 단어를 터치하면 다시 재검색이 들어가니까... 연속된 검색을 쉽게 할 수 있다. 휴대폰으로 친구들하고 전화로 수다를 떤다는 부모님의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어주는 좋은 기능 중 하나이다.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타면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 바로 '휴대폰'을 가지고 놀고(?)있는 사람들이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이 전화나 메시지라면 그 이후에는 DMB가 꽤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심심하고 무료한 시간을 TV프로그램으로 재미있게 보낼 수 있기 때문인데...
이런 DMB기능이 카페폰에서는 2.0이라는 이름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DMB2.0은 '양방향 서비스'를 목표로 제공되는 기능인데 사용자가 일방적으로 보는 DMB에서 탈피하여 참여하는 서비스로 '즐기는 DMB'를 만들어가는 것을 이야기한다. 카페폰은 이런 DMB2.0의 선두자적인 제품으로 향후 DMB2.0의 진행방향에 따라서 최고의 기능도 최악의 기능도 될 수 있는 '주목해야하는 기능'이다. [차후 추가 포스트 예정]
카페폰을 '넷폰'이라고 부르며... 스마트폰에 버금가는 피처폰이라고 부르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무선인터넷'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것도 3G와 같은 무선인터넷이 아니라 무선AP만 있으면 꽁짜(?)로 사용할 수 있다는 'W-Fi'를 이용한 무선인터넷이라니... 일반 휴대폰(피처폰)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기능 중 하나이다.
카페폰 이전에 '맥스(MAXX)'라는 LG의 휴대폰에서 제공되었던 기능이 카페폰(LG-SU420)에서도 제공되고 있다는 점에서 꽤 매력적인 기능이 확실하다. [차후 추가 포스트 예정]
이 글은 세티즌의 '카페폰 체험단'에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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