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30일 SK텔레콤은 '지하철 프리(Free)' 요금제를 출시했다! 일반 요금제도 아니고, '부가 서비스 요금제'를 이렇게 소개하는 이유는 무엇일가? 그것도 출시 한달이 다 지나는 이 시점에서 SK텔레콤의 '지하철 프리 요금제'를 소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하철 1~9호선(1호선 평택 이후 구간 제외) 수인선 경춘선(가평 이후 구간 제외) 경의선 중앙선 의정부 분당선 신분당선 공항선 인천선 등... 위에 나열한 '지하철' 구간은 지하철 프리 요금제 시작시 언급된 '서비스 대상 노선'이며, 7월까지 단계적으로 '서비스 지역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니, 시간이 지나면 분명히 '지하철'이라고 말할 수 있는 모든 지하철역에서 '지하철 프리' 요금제의 '파워(power)'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
'어떤 상황'에 대해서 먼저 경험한 사람들의 니즈(needs)에 의해 출시된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대부분의 제품들이 전부 그렇겠지만...) 그런 제품을 구입하거나 구입하려는 의사가 생기는 이유는 나 역시 그런 상황을 경험했거나, 그런 상황을 경험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일 것이다. 스마트폰 케이스에 신용카드를 보관한다? 이미 오래 전부터 판매되어 온 스마트폰 케이스의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카드 수납'이다. 하지만 필자의 경우 '카드 수납'의 '카드'가 자주 사용하는 멤버십 카드 정도였지... '신용카드'는 아니였다. 신용카드는 '결제'가 가능한 만큼 분실의 위험이 크다고 염려되어 스마트폰 케이스에 신용카드를 보관하지 않았다. 물론, 그렇게 보관해야 하는 이유도 없었으니 더욱 그랬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