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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 대해서 먼저 경험한 사람들의 니즈(needs)에 의해 출시된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대부분의 제품들이 전부 그렇겠지만...) 그런 제품을 구입하거나 구입하려는 의사가 생기는 이유는 나 역시 그런 상황을 경험했거나, 그런 상황을 경험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일 것이다.
스마트폰 케이스에 신용카드를 보관한다?
이미 오래 전부터 판매되어 온 스마트폰 케이스의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카드 수납'이다. 하지만 필자의 경우 '카드 수납'의 '카드'가 자주 사용하는 멤버십 카드 정도였지... '신용카드'는 아니였다. 신용카드는 '결제'가 가능한 만큼 분실의 위험이 크다고 염려되어 스마트폰 케이스에 신용카드를 보관하지 않았다. 물론, 그렇게 보관해야 하는 이유도 없었으니 더욱 그랬다.
그런데...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지갑과 스마트폰을 챙기는 것도 번거럽고 귀찮은 일이란 걸 알게 되었다. 신용카드 한장 때문에 '지갑'을 챙겨야 한다는 것이 왠지 불편하게 느껴진 것이다. 그래서 스마트폰관련 악세사리를 구입할 때 자주 방문하는 '슈피겐 쇼핑몰(구, SGP 스토어)' 홈페이지를 찾았다.
필요하면 보인다고 할까... 한달에 2~3번씩은 꼭 방문하여 신제품이 있나 구경하는 쇼핑몰 중 하나가 '슈피겐'인데, 그 전까지는 카드 수납 케이스가 눈에 안 들어왔지만 지금은 처음 대문 광고에서부터 시선을 끌었다.
'슈피겐 갤럭시 S5 슬림아머 카드 슬라이더' 제품을 보는 순간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주문했고...
이렇게 도착했다!!!
보다 예쁘게 사진으로 담아내고 싶었지만, 너무나 필요했던 제품인 만큼... 평일 퇴근 후 직장에서 지친 몸으로 빠르게 제품을 개봉하기 시작했다. 내일 당장 쓰려면 주말까지 기다려서 개봉기를 위한 사진 촬영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우선, '슈피겐 갤럭시S5케이스 슬림아머 카드슬라이더(이하, '슬림아머 카드슬라이더'라고 함)' 총 5가지 컬러로 출시되는데... 쉬머리화이트, 일레트릭블루, 건메탈, 민트, 스무드블랙 색상이다. 그 중에서 필자는 '민트'를 선택했는데, 차콜블랙 색상의 갤럭시 S5를 사용하고 있으니 색상의 변화도 주고, 더운 여름철에 보다 시원한 느낌도 얻을겸 선택했다.
슬림아머 카드슬라이더는 카드를 최대 2장까지 수납할 수 있는데... 필자에게 '2장의 카드 수납'은 '신용카드(교통카드)'와 함께 가장 자주 사용하는 '체크카드'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어 지갑 대신 슬림아머 카드슬라이더 케이스를 장착한 갤럭시 S5 하나면 외출이 자유롭게 되었다.
급한 마음에 곧바로 '개봉'을 시작한다. 플라스틱 투명 케이스로 포장된 모습이 개봉 전부터 제품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줌과 동시에 고급스러운 첫인상을 심어주었다.
슬림아머 카드슬라이더 '민트' 색상의 제품 모습이다. 밝고 화사한 느낌의 '민트' 색상은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 여름 악세사리로 딱인 느낌이다. 과거 SGP 시절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슈피겐 제품의 완성도는 '슬림아머 카드슬라이더'에서도 느껴진다.
민트 색상이 너무 과하지 않도록 군데군데 사용된 블랙 컬러 역시 '민트' 색상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요소로 느껴졌다.
카드 수납 역시 케이스 안쪽이 아니라 '슬라이더(서랍)' 형태로 디자인되어 케이스를 스마트폰과 분리할 필요가 없어 보다 손쉽게 수납된 카드를 꺼내거나 교체할 수 있다.
슬림아머 카드슬라이더의 안쪽 모습이다. 스마트폰과 직접 맞닿는 부분인 만큼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슈피겐 홈페이지에 소개된 것처럼 높은 온도에도 변형되지 않는 TPU와 충격에 강한 폴리카보네이트(하드케이스)를 사용한 것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높은 곳에서 떨어트려 모서리 부분에 전해지는 충격을 줄이기 위한 '에어쿠션(AIR CUSHION)'과 스파이더웹(SPDER-WEB)'까지 포함되어 있다.
실제로 갤럭시S5와 슬림아머 카드 슬라이더를 결합(장착)해보자.
갤럭시S5의 한쪽 끝부분은 슬림아머 카드슬라이더에 고정하고 살짝 힘을 주면 케이스에 손쉽게 결합할 수 있다. 갤럭시S5 전용케이스답게 장착 후 깔끔한 모습을 보여준다.
앞에서 잠깐 이야기했지만, 높은 온도에서 변형되지 않는 TPU 소재의 '블랙' 색상이 슬림아머 카드슬라이더의 '민트' 컬러와 잘 매치되어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슬림아머 카드슬라이더를 구입한 가장 중요한 이유인 '카드 수납'을 실제로 해봤다.
2장의 카드를 수납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지만, 직접 카드를 수납해보니... 카드 수납 공간이 카드에 딱 맞게 디자인되어 있어 카드가 흔들리거나 움직이지 않고 잘 고정되어 있다. 모서리 부분에는 수납된 카드를 잡아주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디자인되어 있어 수납된 카드가 슬라이드 덮개가 열리거나 파손되어도 어느 정도 수납(보관)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었다.
슬림아머 카드슬라이더의 '카드 수납'은 다른 스마트폰 케이스에서 보기 힘든 '완벽한 모습(기능성)'으로 느껴졌다.
슬림아머 카드슬라이더는 '신용카드'를 비롯하여 교통카드, 체크카드 등 다양한 카드를 스마트폰과 함께 보관 및 휴대하려는 분들에게 딱 맞는 제품이다. 특히, 갤럭시 S5와 같이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스마트폰의 경우라면 남녀노소 상관없이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그런 갤럭시 S5의 스마트폰 케이스 중 '슬림아머 카드슬라이더'는 대중교통(버스, 지하철)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교통카드 수납 및 사용 기능을 제공할 것이다.
<추가> 낮에 찍은 '슬림아머 카드슬라이더' 민트 색상...
개봉기인 만큼 빠르게 제품을 사용하고 싶어서 퇴근 후 촬영한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사용하면서 촬영한 몇장의 사진을 추가했다. '민트' 색상은 이 사진들로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