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일 충청 세종호수공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충청 마라톤 대회'가 오전 9시에 열렸고,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충청민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되었다고 한다. 대부분 국내 마라톤 대회가 '시민축제'라는 말과 달리 직업선수들만의 대회로 치러져 주객이 전도되는 것과 달리 충청마라톤 대회는 '시민'이 주인공이었고, 휠체어를 탄 장애인, 백발이 성성한 어르신, 6살짜리 어린 아이에 이르기까지. 참여자 모두가 즐기는 시민 축제이자 소통의 축제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관련 정보를 '보도자료'로 받아서 소개하고자 이렇게 글을 작성해본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인 세종시 일원을 질주할 수 있는 풀코스(42.195㎞)를 갖춘 유일한 마라톤 대회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한 대..
작년 12월 30일... '미생의 감동을 이어가다! 추천 웹툰 송곳'이라는 글을 블로그에 작성했다. 당시 tvN을 통해서 방송된 '미생'이라는 드라마가 웹툰의 인기를 넘어설만큼 TV 드라마로도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고, 그런 인기에 힘이어 국내 웹툰에 대한 시선이 바뀌기 시작했다. 단순히 웹툰을 '인터넷으로 즐기는 만화'쯤으로 생각하는 것을 넘어서 만화책과 다른 웹툰만의 매력으로 '소재의 신선함'과 '리얼리티' 등이 언급되었다. 특히 당시에는 영화 '카트'와 같이 비정규직의 모습을 담은 영화가 개봉하면서 우리들의 실제 이야기가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되었다. 그런 흐름에서도 웹툰 '송곳'은 비정규직에 대한 이야기(대형마트에서 벌어진 한 사건을 주심으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가던 평범한 직장인들이 난..
아이폰 6s달라진 것은 단 하나, 전부입니다. 애플이 참 잘 하는 것 중 하나는 별건 아닌 기능도 참 멋지게 잘 포장한다는 것입니다. 달라진 것은 단 하나, 전부입니다. 틀린 듯 맞고, 맞는 듯 오글거리는 광고 문구입니다. 어느 정도 공감은 가지만 그렇다고 모든 부분이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아이폰 6를 사용하다가 아이폰 6s로 기변한 사용자에게 물어보면 분명히 이 광고는 '오글거리는 멘트'라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꽤 있을 겁니다. 하지만 애플은 생각보다 이런 오글거림을 잘 활용하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소비자들을 애플의 오글거리는 매력에 푹 빠져 살도록 만듭니다. 이번 글은 필자가 생각하는 '아이폰 6s의 몇 안되는 달라진 점 중 하나'인 '라이브 포토(Live Photo)'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특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