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이어폰(헤드폰)에 투자하는 금액은 10만원에서 30만원 정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사실 100만원대 제품을 구입해서 한다는 것은 음질의 차이를 경험하기 이전에 '가격'적인 부분이 구입을 주저하게 만든다. 100만원 주고 구입한 제품이 마음에 안 들면 어떻게 하지? 10만원이나 30만원 주고 산 이어폰에서 큰 차이를 못 느끼겠는데... 내 귀는 '막귀'아냐?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필자의 이야기이다. 보통 10만원에서 많게는 30~50만원대 이어폰(헤드폰) 제품을 이용하고 있지만, 사실 커다란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가장 쉽게 느끼는 '베이스(base)'의 차이 정도는 느끼지만 그 외에 음악 전문 사이트에 소개되는 비교, 분석글의 느낌을 그대로 느끼는 것은 아니다. 그런 이유..
tvN의 드라마 '미생'을 보면서 '직장인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가운에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샐러리맨(직장인)이 주인공인 드라마들의 대부분이 망하던 프로젝트나 불가능한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성공시켜내는 마이더스의 손을 가진 주인공이나 모두가 좋아하고, 심지어 부자집 딸들이 좋아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물론 현실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는 나름의 매력이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이런 드라마를 보다보면 헛웃음이 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 점에서 드라마 '미생'은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드라마 '미생'의 왕시청자인 필자는 이번 글을 시작으로 드라마 미생에서 소개된 이야기를 조금 더 리얼하게 담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