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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이 인기를 얻는 요즘, 필자는 2개월 전쯤 스마트폰을 과감히 버렸다. 당시 사용하던 모델은 미라지폰이라고 불리던 '블랙잭2 : SCH-M480'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한지 6~7개월 경에 '벌금(SK 위압금)'까지 내가면서 휴대폰을 변경했다. 그이유는 바로 "스마트폰을 선택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생각때문이였다. 왜 스마트폰이 이르다고 생각했는지부터 간단하게 살펴보고 이야기를 시작하자. [관련 포스트 : 아직 스마트폰은 이른 선택이다.]

"아직 스마트폰을 선택하기에는 이르다" 라고 생각한 이유.

1. 느리다.

>> 블랙잭2는 분명히 블랙잭에 비해서 빨라진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휴대폰을 사용했던 사용자라면 100% 느리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2. 멈춤(프리징)현상이 빈번하다.
>> 스마트폰에서 주소록(연락처)를 검색해보거나, 문자(SMS)를 작성해보았다면 순간적인 멈춤에 놀랄 것이다. 느리다라는 표현과 비슷할 수 있지만 2~3초간 멈춰있는 화면을 보면서 느리다라는 생각보다 '다운됐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3. 전화기능등 기본기능에서 에러가 발생한다.
>> 통화중대기(통화중에 걸려온 전화를 받을때), 문자수신, 시간동기화(알람이 잘 못 울려서 지각한적 있음)등 기본중에 기본인 기능을 사용할때 에러가 발생한다. 
 

  위와 같은 이유때문에 스마트폰에서 휴대폰으로 돌아왔는데....그냥 휴대폰인 햅틱팝에서도 몇달이 지났다고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그것도 기상천외한 기능(?)이였다. [관련포스트 : 기기변경 싸게하는 방법 - 햅틱팝]

외부메모리 초기화

  이런 단어로 설명이 될지도 의문스럽지만...햅틱팝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장(외부)메모리[MiniSD]에 발생하는 에러로 특정한 상황에서 초기화(포멧)가 된다는 것이다. MP3(음악)나 MP4(동영상)등의 파일이 사라지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다시 넣으면 되니까...하지만 외장메모리에 들어가는 사진은 어떻게 해야 할까?

  현재 햅틱팝카페(SCH-W750)에 관련글을 찾다보니 특정한 상황에 대한 내용을 얻을 수 있었다. 바로 '전원을 껐다가 켜면 발생한다는 것'이다. 햅틱팝은 다른 핸드폰과 다르게 밧데리가 들어있는 상태에서는 메모리를 빼고 넣을 수 없다. 그러니 전원을 켜고 끌때 발생한다는 현상을 어떻게 사람이 막을 수가 없는 것이다.

  아직은 상황을 지켜보고 있지만....세계 1등을 향하고 있다는 삼성 애니콜에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해외에는 담배를 사서 피우다 병에 걸려도 담배회사에서 돈을 주어야 한다고 하는데...애니콜로 찍은 사진들이 이런 문제로 삭제되었다면...추억이 담긴 사진을 위해서 어떻게 해줄것인가?

햅틱팝의 외장메모리 삭제(포멧)에 대해서 경험하신분 있다면 꼭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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