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회자되는 다양한 소식이 모두 '정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인터넷이 갖고 있는 특징 중 하나인 '빠른 전달력'은 사실 확인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루머'가 '정보'로 둔갑할 수 있다. 흡사 우리가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는 소문처럼 진실보다 더 크게, 그리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담고 빠르게 퍼져 나가는 것이 인터넷 정보이다. 사실, 필자 역시 과거에는 '인터넷에서 올라인 소식은 대부분 정보일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누군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인터넷에 올리는 소식들이 거짓보다는 사실일 확률이 높을 것이며, 또 '아닌 뗀 굴뚝에 연기나랴'라는 옛말도 있으니... 하지만, 최근에는 조금 다른 시선을 갖기로 했다.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에서 같은 사물을 놓고도 다르..
벌써 10월이다. 10월도 이제 중순이 지났으니 2014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매년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계획)을 갖는데, 직접 실천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이렇게 무엇인가를 해보고 싶은 분들께 '좋은 일'할 수 있는 쉬운 방법 하나를 소개하려고 한다. 롯데 플레저 박스 캠페인이 바로 그것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롯데가 장애아동들을 응원할 수 있도록 1~2분이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지금까지 '이벤트'라고 하면 '나'를 위한 이벤트였는데, 롯데 플레저는 내가 아닌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이벤트인 만큼 잠깐씩이라도 짬을 내서 좋은 일 한번씩 해보면 어떨까? 2014년 10월에 진행중인 '롯데 플래저 박스 캠페인' 홈페이지 중 일부의 모습이다. 전국 장애 전문 ..
주변의 '맥(아이맥, 맥북, 맥프로)'을 사용하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스마트폰은 아이폰(iPhone)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았다. 이유는 안드로이드(Android) 스마트폰이 갖고 있는 '개방성'이 주는 편리함 때문이다. 하지만 굳이 '개방성' 하나만의 이유로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개인적으로 컴퓨터를 '맥(OS X)'으로 사용하는데, 스마트폰을 아이폰(iPhone)으로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두가지 디바이스의 관련됨을 스스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약, 맥 사용자에게 '아이폰'을 반값에 판매한다면 지금 보다 많은 맥 사용자가 '아이폰'을 구입해서 사용할 것이다. 왜냐면 앞에서 이야기한 두가지 디바이스의 관련됨이 '가격(price)'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