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분에만 신경쓰는 듯 보였던 정부에서 'IT'에 대한 투자를 한다는 기사가 최근에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IT강국이라고 불리는 나라에서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실제 IT쪽에 근무를 하면서 느끼는 체감지수는 '절대 부족'을 느낀다. 그런 '절대부족'상황에서 정부의 이런 예산안에 대한 말 한마디가 가뭄에 소나기처럼 들리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ISEC 2009에서 다루어지는 주요 내용은 바로 '보안'이다. 보안이라고 하면 '해커', '해킹', 'DDos'등이 떠오를 것이다. 그만큼 영화속에서나 일어났던 일들이 이제는 어느정도 우리와 가까운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공기업을 제외한 기업(업체)에서는 '보안'에 투자할 예산까지 생각하기에는 요즘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는게 사실이다...
조류독감도 조용히 지나간 우리나라에 '신종플루'가 극성이다. 벌써 사망자만 5명. 각종 언론매체에서는 하루도 빠짐없이 '신종플루'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있지만 실제 우리가 생활에서 겪는 '신종플루'는 감기와 다른게 없어보인다. 우리나라 그것도 서울에서 출퇴근이란 '지옥'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야 한다. 도로는 차로 꽉 막히고 대중교통은 버스나 지하철안이 사람들로 가득 찬다. 그러니 사람들과 엉켜있을 수 밖에 없는 당연한 상황이다. 신종플루는 사람들의 '호흡'으로 전염되는 전염병이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마스크'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필수품이다. 어제 퇴근길, 7호선에서 젊은 여성 몇명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지하철을 타는 모든 사람이 그 여성을 예의주시한다. 마스크 하나 했을뿐인데 ..
TV에서 4대강~4대강 하는데 어떤 강인지 몰라서 이번 기회에서 간단하게 정리해본다. 만약 필자처럼 모르셨던 분이라면 이번 기회에 알아두셨으면 한다. 주요 4대강은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이다. 즉, 정부에서 '4대강 살리기(정비사업)'를 외치고 있는 것은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을 정비하겠다는 것이다. 4대강 정비사업의 사업 목적은 '홍수예방 및 하천환경 개선'이며, 사업내용으로는 '제방축조/보강, 하천변저류지설치, 하도정비등 치수사업'과 '인공습지, 생태서식처 설치, 수질정화식물 식제등 하천환경사업'이다. 그렇다면 이명박대통령이 공약으로 제시했던 '대운하사업'과 어떤 점이 다를까. -.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지 않으며, 터널등 인공구조물이 없다. -. 홍수범람 방지를 위해 토사가 과다 ..
아이팟터치(iPodTouch)를 사용한지 꽤 오래 되었지만 기본 제공하는 배경화면(wallpaper)만 사용했었는데...지난주 드디어 처음으로 배경화면 변경작업을 해봤다. 사실 배경변경작업이라고 해봤자 iTunes를 이용해서 '사진'동기화를 하는 것이니 별루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배경화면을 모으는것은 역시나 쉽지 않았다. 큰 사진은 아이팟터치에서 제공하는 크기(320 x 480픽셀)로 변경해야 하는등 자잘하게 손이 가는 작업이 많았다. 그래서 혹시나 필자와 같은 고생(?)을 하려는 분들에게 몇장 안되는 배경화면을 공유하려고 한다. 아이팟터치 배경화면(wallpaper) 사이즈 : 320 x 480 pixel 배경화면 성격 : 간단 명료... Simply!!!! 배경화면수 : 약 70여장 다운로드방법 :..
서울예술전문학교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이 도전은 바로 '각분야의 인기스타'를 교수로 영입한 것이다. 축구로 따지면 올해 레알마드리드가 인기선수들을 영입하듯이 말이다. 다른 학교와 달리 '서울예술전문학교'는 연예/예술분야와 같은 실제 생활에서 많이 접하게 되는 실용학과 중심의 학교이므로 이런 스타교수들이 커다란 장점으로 작용할 듯하다. 현재 알려진 스타 교수진을 살펴보면... 임기홍(학장) : 유명 방송작가 출신 이윤석(방송연예학부 학부장) : 개그맨 유영석(실용음악학부 학부장) : 작곡가 바비킴(보컬학과 특강교수) : 가수 이혜정(외식조리학과장) : 요리연구가 유난희(쇼호스트학과장) : 쇼호스트 팝핀 현준(비보이학과) : 비보이 원기준(뮤지컬학과) : 배우 강민(프로게이머학과) : 프로게임해설가..
1993년 강호동은 MBC 특채로 '개그맨'이라는 직업을 갖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듯이 그는 '인정받고 있는 유망한 씨름선수'였지만 과감히 이경규를 따라서 MBC에서 다른 사람을 웃기는 일을 시작한 것이다. 운동선수 출신이 연예인에 도전하는 경우는 많다. 하지만 강호동처럼 '잘~ 완벽하게~' 성공하는 케이스는 거의 없다. 운동선수에 대한 편견 중 하나가 '운동선수는 머리가 나쁘다'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편견을 깨고 강호동은 'MC'를 보고 있다. 그냥 몸으로 웃기는 개그맨이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토크쇼도 진행할 정도로 센스와 말주변이 있는 것이다. 이런 강호동의 성공에는 자신만의 노력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어떤 분야나 일에서 '성공한 사람'의 공통점은 바로 남과 다른 노력이다. 강호..
캐논, 니콘, 소니가 카메라의 대표 브랜드로 알고 있었던 필자에게 '라이카(LEICA)'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알려준건 카메라에 꽤 관심을 갖고 있던 지인이였다. 카메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던 중 카메라에도 '명품'이 있다며 라이카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 것이다. 사실 이야기를 시작한 것은 '올림푸스 펜(PEN)'때문이였다. PEN이 출시하면서 저런 디자인의 카메라가 왜 인기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지인에게 물어보면서 라이카에 대해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라이카는 과거 '집 한채 값'이라고 불릴만큼 고가로 유명한 카메라이다. 명품은 모든게 수작업이여야 하는 것인지 최근 라이카에서 발표 예정인 'M9'를 확인하기 위해 접속한 독일 라이카 홈페이지에는 'M8'의 수작업에 의한 제작과정을 동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학교에 다닐때 배운 '국사'시간을 생각해보면 커다란 돌이나 벽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자를 적어놓은 것을 많이 보게 된다. 이렇게 무엇인가를 기록하는 것은 '사람의 본능'이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글이냐 그림이냐를 선택할 뿐 그외에 다른 점은 없다. 그러나 이런 본능에 충실하기 위해서 표현하는 방법(글, 그림)을 이용하면서 '고통'을 느끼게 된다. 자신의 머리속에 있는 생각을 다른사람에게 표현하기 위해서 글을 쓸때 '막막하고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것이다. 필자와 같은 블로거에게 이런 '창작(포스팅)의 고통'은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을 것이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머리속에 있는 좋은 소재를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를 만날때면 가슴 답답함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창작의 고통보다 더 어려운 것이 있으니..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이 '상하(수직)관계'이다. 모든 회사들은 '평행관계'를 모토로 삼지만 실제 어떤 회사도 '상하수직관계'를 넘어설 수 없다. '위에서 까라면(시키면) 까라(해라)'라는 말이 대표적인 수직관계를 설명하는 말이다. 아직도 아니 언제까지나 회사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바로 이런 '상하관계'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문제는 회사내부에만 이런 일이 있는게 아니라는 점이다.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들은 각종 계약서와 문건에서 '갑(甲)'과 '을(乙)'이라는 항목의 중요성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학생이나 비 직장인들은 '갑을관계'에 대해서 회사명을 지칭하는 하나의 예명쯤으로만 알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정보안전시스템'이라는 회사명이 9글자나 되니까 계약서나 문건에..
언제 어디서나 우리는 '1등', '최고'를 원한다. 음식 역시 '원조'라고 부르며 최고를 찾는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런 '원조'에 속아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막상 '최고'를 부르짖는 음식을 먹고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일까 요즘 몇몇 식당은 '두번째'라는 보다 현실적인 느낌의 수식어를 사용한다. 이번 포스트에서도 '두번째'라는 수식어를 사용한것이 이런 의미이다. 사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은 '아무것도 넣지 않고 끓인 라면'일수도 있다. 왜냐면 가장 맛있는 라면에 중요한 것은 무엇을 넣었느냐보다는 '언제 먹느냐'라는 조건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배가 고픈 순간 먹는 라면에 어떤 '산해진미'보다 맛있게 느껴지듯 가장 맛있는 라면일 것이다. 특히, 남자들은 먹을게 없던 군대에서 끓여먹던 '뽀..